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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발동걸린 인생 투
인생2라운드를 위하여!
김덕영
다큐스토리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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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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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지금 잘 가고 있는 것이겠지...?

제1장. 위기의 순간 빛나는 직관력
몸이 기억한다. 사느냐, 죽느냐?
인생2라운드
근육의 기억력, 머슬 메모리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외로움에도 나이가 있다
상처 난 나무에도 새들은 찾아온다
몸이 기억한다.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스토아 철학이 좋아지는 이유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제2장. 당신의 개념을 확장시켜라
시간에 대한 생각이 철학이 된다
에피파니, 일상을 변화시키는 힘
자존심,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
한국어는 주어를 싫어해
싫은 것, 다른 것, 틀린 것
소리 내어 읽은 책이 오래 남는다
무의식의 바구니
당신의 글쓰기 공간은 어디입니까?
하루키가 찾은 미로를 닮은 미코노스의 골목길

제3장.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노년의 문화가 없으면 노년의 존경도 없다
백전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젊음과 열정
세계 최고의 갑부 폴 게티와 유료 공중전화
달 위를 걷고 싶었던 여자들
도전적인 노년을 준비한다면 낯선 곳에 정착하라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최고는 기다리는 법을 안다
똑바로 선을 그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을 얻는다

제4장: 인생2라운드, 목표가 분명한 삶
목적은 우리의 가치를 높여준다
숭고한 여행자
플로렌스의 달과 6펜스
목표가 있는 삶이 수월하다
바람을 가르며 당신의 고장 난 고속열차에서 뛰어내려라
남자 공부
여행을 떠나려는 당신께 필요한 것들

에필로그: 당신의 인생 레시피는 준비되셨나요?

감사의 글: '2'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몇 가지와 함께...

저자 소개1

서강대학교 철학과 서강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리버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다큐스토리 프로덕션 대표 저자는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 동유럽에서 생활했던 북한 전쟁고아들의 행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감독했다. ’뉴욕국제영화제’, ‘니스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7개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었고, ‘로마무비어워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상, ‘동유럽국제무비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두 개의 고향』은 작가가 영화를 만들면서 발굴한 실존 인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장편 소설이다. 영화는 폐쇄된 북한 사회의
서강대학교 철학과
서강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리버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다큐스토리 프로덕션 대표

저자는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 동유럽에서 생활했던 북한 전쟁고아들의 행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감독했다. ’뉴욕국제영화제’, ‘니스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7개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었고, ‘로마무비어워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상, ‘동유럽국제무비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두 개의 고향』은 작가가 영화를 만들면서 발굴한 실존 인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장편 소설이다.

영화는 폐쇄된 북한 사회의 형성 과정을 역사적으로 규명해내면서 북한 인권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작품으로 평가되었고, 국내에서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영구 보존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사실에 충실한 그의 작품들은 역사에서 진실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뒤늦게 발동걸린 인생들의 이야기』, 『세상은 모두 다큐멘터리였다』, 『내가 그리로 갈게』 (장편소설), 『유레일 루트 디자인』 등의 작품이 있다. 2012년 발표한 『그리스의 시간을 걷다』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책과 영화를 도구 삼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며 세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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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148*210mm
ISBN13
9791195127160

책 속으로

도대체 우리가 그토록 추구했던 ‘최고’라는 것은 무엇일까? 1등이 라는 것은 또 무엇이며 우리는 꼭 1등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사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1’에 집착해왔다. 일등, 첫째, 최고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세상이었다. 그런 사고방식은 우리를 과도한 경쟁으로 몰고 간다. 반드시 남을 이겨야 한다 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육, 경제, 정치, 문화, 심지어 예술에서까지 우리의 ‘1’에 대한 집착은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정말 우리를 최고로 만들었을까?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었을까? 나의 대답은 ‘아니오’이다. 성찰이 없고 철학이 없는 최고에 대한 집착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제 ‘1’에 대한 집착을 버릴 때가 되었다. 시선을 바꾸면 같은 사물도 다르게 보이듯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1’에서 ‘2’로 바꾸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말에는 버금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적 의미는 으뜸의 바로 아래, 또는 그런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단어다. ‘무엇 무엇에 버금갈 만큼 훌륭하다’라는 문장처럼 최고로 훌륭한 것 다음으로 훌륭한 것을 가리키는 단어다. 그렇다면 ‘최고로 훌륭하다’와 ‘최고에 버금갈 만큼 훌륭하다’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일단 후자가 훨씬 여유로워 보이지 않는가? 최고랑 비교해서 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라면, 굳이 꼭 ‘최고’ 를 고집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글쎄, 나의 경우엔 만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다. ‘버금갈 정도’로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삶을 선택하겠다. 게다가 그 ‘최고’라는 개념도 따지고 보면 절대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개념이다.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우리가 절대적 최고에 도달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예전부터 우리말 버금에 해당하는 ‘仲’(버금 중) 자를 높이 평가했다. 사람 인(人) 변에 가운데 중(中) 자를 넣은 이 ‘버금 중’은 현실의 인간들 속에서 최고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왜냐하면 어차피 절대적 최고는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영역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공자가 ‘중니(仲尼)’라는 자(字)를 쓰는 것도 어떤 면에서 보면 이런 사고방식과 무관하지 않다. 둘째이면서도, 첫째에게 버금갈 정도로 훌륭한 존재라는 겸손의 미학이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오로지 첫 번째만을 기준으로 그에 못 미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첫째에 버금가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현실의 이상과 목표를 조율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고방식은 삶의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나의 경우엔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맞는다. 내 취향에도 맞고, 살아가는 인생의 방식에도 적합하다. 최고가 되기보다는 끊임없이 최고에 버금가는 것을 추구하면서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생활. 어쩌면 [뒤늦게 발동걸린 인생 투]에서 찾고자 했던 가치가 그런 것들이지 않았을까?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도전해도 되는 것이다. 무엇이 됐든, 즐길 수 있는 자가 오래가고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믿음, 그걸 나 스스로 지키기 위해 이번 책을 썼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혹시 지금 당신의 인생에서 목표를 향해 날릴 수 있는 화살이
단 한 방이라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사람들은 인생에서 쏠 수 있는 화살이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화살통 속에 들어 있는 화살은 단 한 발이 아니다. 인생이라는 과녁을 향해 날릴 수 있는 화살은 화살통 속에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 그러니 두려움 없이 첫 번째 화살을 날리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정확히 맞추기 위해 고민하고 머뭇거릴수록 화살을 날릴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오히려 팔에 힘이 빠지고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 첫 번째 화살은 과감하게 날리고 나서 두 번째, 세 번째 화살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과녁의 중심에 화살을 맞추는 방법이 아닐까. 자, 주저하지 말고 지금 우리의 화살통에서 화살을 꺼내자. 그리고 망설임 없이 과녁을 향해 우리의 첫번째 화살을 날리자!

‘위기의 순간 빛나는 직관력’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직관을 가리켜 ‘몸을 통과한 이성’이라 표현했다. 하루하루 살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는 많은 정보들이 기록된다. 그 몸에 새겨진 지혜, 폭발적으로 분출하는 본능과 욕망, 직관적인 이야기들에 주목했다.
수많은 정보로 넘쳐나는 시대, 과연 데이터나 논리만으로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정보가 많을수록 판단력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논리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행동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삶을 빅데이터에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지금이 위기의 순간이라면 이런 결정장애는 치명적이다. 행동해야 한다. 끓은 물에 죽음을 인식하지 못한 채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르게 판단하고 본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끓는 도가니 속에서 뛰쳐나와야 한다. 그렇게 인생을 선택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에 도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그들의 비밀은 ‘직관’의 힘에 있었다.
정글에선 생존의 법칙이 하나일 수 없다. 끊임없이 부딪치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즉각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도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말이다. 그것이 직관(Intuition)과 몸(Body)의 이야기에 주목했던 이유다.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남태평양 군도에 살고 있는 한 원시 부족은 그들 사이에서 나이가 든 사람이 나타나면 친족들이 모여서 그 노인을 야자나무 꼭대기에 올라가게 했다. 노인이 나무 꼭대기에 오를 때쯤이면, 나무 밑에 있던 청년들이 사정없이 야자나무를 흔들었다. 나무에 붙어 있을 힘을 가진 자는 살아남는 것이고, 나무를 붙잡을 힘이 없는 사람들은 더 이상 부락에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어디가 부러지거나 목숨을 잃어버렸을 것이다. 야생의 세계에서 노년에 대한 판단은 그토록 잔인했다.

하지만 노인을 대하는 야생의 잔인함이 비단 원시 부족들만의 이야기일까? 첨단의 과학이 지배하고 인류 역사상 보편적 인권이 가장 널리 확산되었다는 오늘날에도 노년에 대한 잔인함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종류는 다르지만 우리 세계 안에도 여전히 야자나무는 존재하고 있다.

결국 오늘날의 노년들에게는 살아남는 것 자체가 이기는 것이다. 자신의 육체를 온전히 보전하고, 희미해져가는 정신을 똑바로 세울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스스로의 힘으로 야자나무 꼭대기 위에서 가지를 부둥켜안고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이다. 그렇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은 인생2라운드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롤모델을 제시하는 스토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을 근거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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