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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始. 아름다운 아가씨, 나에게 붉은 관을 가져다주네 #1. 인생이 첫 만남과 같다면 #2. 아득하고 아득한 나의 그리움이도다 #3. 붉은 두건 쓴 여자여, 오로지 그녀만이 나는 좋다네 #4. 그대여, 그대여, 이 좋은 사람, 어찌하리오 #5. 홀로 걷다, 홀로 앉고…… 홀로 화답하며 홀로 눕는다 #6. 그대여, 나를 부르면 화답하리 #7. 달이 떠서 비추니 내 님은 눈부시네 #8. 북풍이 차갑게 불어오니 눈이 펑펑 내린다네 #9. 그대 사는 붉은 담장, 은하수처럼 아득 멀게만 느껴지네 #10. 가만가만 천천히 하세요. 삽살개가 짖지 않게 하세요 #11. 지금 그대 보고 나니, 한없이 기쁘다네 #12. 원앙새가 날아오면 그물 쳐서 잡으리라 <2권> #13. 아무리 불러내도 그대를 따르지는 않겠다오 #14. 맺힌 시름 펴지 못해 마음만 참담하네 #15. 오늘 내가 돌아가면, 눈비만 흩날리리 #16. 빈 침상엔 맑은 먼지만 쌓이고 빈방엔 서글픈 바람만 불어오네 #17. 그대가 멀리 가니 내가 병이 든다네 #18. 여위고 여위면서 어이 아니 돌아가나 #19. 굽은 언덕 위에 회오리바람 남쪽에서 불어오네 #20. 동녘에 해가 뜨니 저 아름다운 그대가 내 방에 있네 #21. 나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손을 잡고 돌아가리 <외전> #못다 한 이야기- 후명의 스무 살 #終. 얌전한 아가씨는 군자(君子)의 좋은 짝이라네 #여담(餘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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