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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기획이란 무엇인가 말에는 공통성은 있어도 동일성은 없다 / 17 논리의 출발은 용어의 정의로부터 시작한다 / 21 용어의 정의에는 두 가지 확고한 기준이 있다 / 26 비즈니스맨이라면 용어 정의 방법 2가지를 알아야 한다 / 30 기획이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 35 문제와 문제점을 혼용하면 시간이 낭비된다 / 39 목적과 목표를 구분 못하면 쓸 데 없는 일을 하게 된다 / 43 사실과 의견을 구분 못하면 “그건 네 생각이고”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 47 팩트는 현상·원인·배경에 관한 정보 세 가지 뿐이다 / 52 기획서의 기본구조는 클라이언트·컨셉·플래너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 55 기획의 프로세스는 무엇을 기획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58 2부. 문제해결형 기획의 프로세스와 방법론 기획의 출생증명을 위해 정보를 수집한다 / 63 목적을 명확화 하는 데는 브레이크스루 씽킹이 최고다 / 68 제목을 잘못 잡으면 한 페이지도 못 넘기고 깨진다 / 73 클라이언트 블록을 명확화 할 때 실무자의 생각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 79 컨셉 블록부터 실무자의 의도와 생각이 들어간다 / 89 현상과 배경을 분석할 때는 가급적 피라미드 구조로 한다 / 95 So What은 실무자, Why So는 경영자의 사고방식이다 / 103 3은 단순한 것의 마지막이면서 복잡한 것의 시작인 숫자다 / 117 현상과 배경을 분석할 때는 MECE로 중복과 누락을 없앤다 / 123 배경분석·현상분석·기획과제는 연역과 귀납의 상호보완체계를 이루어야 한다 / 131 기획과제를 명확화한 후 기획의 논리적인 스토리를 만든다 / 144 컨셉은 기획에서 접착제와 꼬치구이 역할을 수행한다 / 147 정보관리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비축한다 / 159 해결책을 찾을 때는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한다 / 165 액티비티 별로 마감날짜를 정해야 절박감이 생긴다 / 172 스케줄을 완성했으면 돌발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 178 오른손잡이가 무의식중에 왼손으로 식사를 하려면 피나는 연습이 필요하다 / 183 3부. 가설검증형 기획의 프로세스와 방법론 가설은 현 시점에서의 결론이다 / 189 가설검증력은 비즈니스맨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 195 가설검증 방법은 실험·토론·분석 세 가지다 / 200 가설검증의 기본도구는 이슈트리다 / 207 현장확인을 통해 가설을 진화시켜 기획과제를 명확화 한다 / 221 컨셉 하에서 하우트리로 해결책을 완성한다 / 232 가설검증 프로세스를 한 장으로 정리한다 / 238 가설검증력은 CEO의 직관력으로 발전한다 /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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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할 때는 항상 목적부터 명확화 해야 한다. ‘이 일이 현 시점에서 우리 팀에 왜 존재해야만 하는가?’그 점을 명확히 밝히고 일을 해야 한다. 목적을 명확화 하지 않고 일을 하면 쓸 데 없는 일을 하게 된다. 목적은 일의 본질이자 출발점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 시내버스에 안내양이 있었다. 안내양의 목적은 무엇인가? 안내양의 존재의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차비를 받는 것이다. 둘째는 말 그대로 정거장 안내다. “다음 정거장은 미아리 고개입니다. 내리실 분 빨리 앞으로 나오세요.” 셋째는 문을 열고 닫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차비는 교통카드와 요금함으로 대체되었다. 정거장 안내는 안내방송이 해준다. 문은 자동문이다. 안내양의 존재의 이유가 사라져 버렸다. 안내양의 목적이 사라짐과 동시에 안내양도 우리 주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목적이 사라지면 존재의 이유도 사라진다. 일도 마찬가지다. 주변에서 예전에는 존재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상품들을 찾아보라. 목적이 소멸되었기 때문에 사라진 것들 말이다. _ 「목적과 목표를 구분 못하면 쓸 데 없는 일을 하게 된다」 중에서 영종도에 가끔 가는 칼국수 집이 있다. 예약도 안 받고 주말에 가면 한 시간 정도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다. ‘비 오는 날에는 모두 외출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그 칼국수 집에 손님이 적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간다. 실제 그 칼국수 집에 손님이 적으면 자기가 세운 가설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음에도 ‘비 오는 날에는 그 칼국수 집에 손님이 적다.’라고 생각하고 행동을 할 것이다. 반대로 실제로 가보니 의외로 그 칼국수 집에 손님이 많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자신이 세운 가설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며 ‘비 오는 날에도 그 칼국수 집은 붐빈다.’라고 생각하거나 ‘비와 칼국수 집 손님 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가설사고다. ---「가설은 현 시점에서의 결론이다」 중에서 ‘산소 같은 여자’이 말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다들 알 것이다. 지난 2008년, 한 케이블TV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배우 이영애가 초등학교 시절 데뷔한 후 그 당시까지 238편의 광고에 출연했다는 것이다. ‘CF 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대장금이 방영되던 당시에는 ‘이영애의 하루’라는 유머가 나왔을 정도였다. 이영애가 광고하는 상품만 열거해도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우스개였다. 그렇게 많은 광고에 출연했지만 내가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영애의 광고는 21년 전에 찍은 화장품 CF인 ‘산소 같은 여자’밖에 없다.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제품의 이미지를 ‘산소 같은 여자’라는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이 카피가 그 CF의 컨셉이다. 이 카피를 만든 카피라이터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제품과 이영애의 순수한 이미지를 정말 잘 결부시킨 것 같다. 이후 이 카피는 이영애를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 팬들에게는 아마 평생 ‘산소 같은 여자’로 기억될 것이다. 잘 만든 컨셉은 이처럼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각인된다. ---「컨셉은 기획에서 접착제와 꼬치구이 역할을 수행한다」 중에서 직관력을 사전에서 찾아보면‘판단이나 추리 따위의 사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나와 있다. 직관력은 직감력과는 다르다. 직감력은 느낌이나 감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다. 어두운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은 직감력이다. 추리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감각적으로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운전을 하다가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어느 길이 빠를까?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결론을 내린다. ‘이 길로 가자. 이 길이 빠를 것이다.’ 이것이 직관력이다. 직관력은 논리의 일종이다. 다만 경험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논리가 직관력이다. 그것이 일반적인 논리와의 차이다. 추리의 과정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잘 느끼지 못할 뿐이다. 기업의 오너나 CEO들은 직관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그들은 의사결정을 할 때,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수없이 많은 논리의 스텝을 밟는다.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저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머릿속에서 수없이 많은 논리의 스텝을 밟다가 마침내 ‘이번 일은 이렇게 가자.’ 하고 순식간에 결정을 내린다. 이것이 직관력이다. ---「가설검증력은 CEO의 직관력으로 발전한다」 중에서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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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기획으로 시작해서 기획으로 끝난다
3일 밤낮 할 일을 3시간 만에 끝내고 싶다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읽어라! 기획, 비즈니스맨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단어다. 사업기획, 상품기획, 영업기획, 마케팅기획, 서비스기획 등 업무의 대부분이 기획으로 시작해서 기획으로 끝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의조차 확실히 알지 못한 채 기획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근본적인 물음, 즉 기획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관한 대답을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획의 본질, 프로세스, 방법론을 논리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위해 이순신의 해상전투,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콜럼버스의 신대륙 개척은 물론, 드라마 대장금,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과 개그콘서트까지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이 전개되어 왔음을 설명한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일은 문제해결형 기획의 프로세스로 처리하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때가 있다. 갑작스럽게 상황이 발생하고 그 상황을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미룰 수도 없고, 갑자기 해결하려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한 변화가 있는 곳에 문제가 생기고, 문제가 있는 곳에 기회가 열린다. 문제를 풀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갑자기 주어진 일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거나, 변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형 기획의 프로세스’에 따라 일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그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분석한 뒤에, 그 상황이 가져오게 될 좋지 않은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배경을 분석하고, 어떤 수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기획과제를 도출한다. 기획과제를 도출한 뒤에는 기획의 컨셉을 한 마디로 정리하고, 기획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아서 실행계획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된다. 문제해결형 기획은 일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빠르고 강력한 방법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많은 연습과 노력이 뒤따라야만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끝없이 노력하고, 끝없이 인내하고, 끝없이 겸손하자.” 가수 ‘비’의 좌우명이다. 재능이 있어도 노력 없이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가수 ‘비’는 노래와 춤 연습을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식사하는 연습에 비유하며 “오른손잡이가 무의식적으로 왼손으로 수저를 잡으려면 피나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익숙하게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한 일은 가설검증형 기획의 프로세스를 밟아라 일을 하다보면 정말 눈앞이 막막할 때가 있다.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할 텐데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 경우다. 자료를 뒤지고 아이디어를 짜내 보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자괴감만 든다. 이럴 때는 현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구체적인 팩트로 검증하는 가설검증형 기획을 실시해야 한다. 낯설고 어려운 것 같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수없이 많은 하는 방식이다. 식당에 사람이 많으면 ‘저 식당에 사람이 많으니 음식이 맛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들어간다. 그런 다음 실제 음식을 맛보며 가설을 검증한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결혼 전 상대방의 됨됨이를 보고 ‘저 사람과 함께라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겠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결혼을 한다. 그런 다음 배우자의 결혼 후 모습을 보며 자신의 가설을 검증해나가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구체적인 팩트들을 통해 검증해나가는 가설검증형 기획. 이 방법은 눈앞이 캄캄하고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풀어나가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가설검증형 기획을 많이 경험해보고, 가설구축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가지면, 실제로 해보지 않아도 결론을 낼 수 있는 직관력이 생긴다. 그러나 이 직관력은 하루아침에 개발되지 않는다. 젊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관계의 인식을 통해 머릿속에 저장하고, 논리력과 가설검증력을 연마해야 비로소 생길 수 있다. 기획력은 당장 눈앞의 문제의 해결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던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지금까지 기획마인드나 기획자의 태도, 습관에 관한 책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기획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사와 클라이언트를 매료시킬 수 있는 논리적인 기획의 방법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 바로 이 책에 바로 그 방법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