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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 프롤로그 1-13 에필로그 〈낯선 사랑〉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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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렀다 가겠어요?」
「그러지 않는 게 좋겠소」벤은 중얼거렸다.「착한 아가씨가 돼야지. 어서 들어가요」 애밀리아는 다소 의문을 품었다. 그녀의 열망은 생각보다도 훨씬 일방적이었던 모양이다. 여태껏 받아 온 교육 때문에 지나치게 대담하게 나설 수도 없었다. 「잘 자요, 애밀리아」 크나큰 혼란 속에서 그녀는 떠나는 그를 바라보았다. 알 수가 없군. 그녀는 문을 닫으며 생각했다. 〈착한 아가씨가 돼야지〉 평생 처음으로 애밀리아는 착하지 않게 사는 건 어떨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본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