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백석과 함께하는 남·북한 시인 17인
나를 울린 짧은 시 100편
그린나래 그림 김달진
동안 2018.08.15.
베스트
시/희곡 top100 1주
가격
12,500
10 11,250
YES포인트?
6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머리말 : 옛 시인들의 ‘바다’으로의 초대 . . . . . . . 8

백석 . . . . . . . 14

통영(統營)
흰 밤
통영(統營) : 남행시초
자류
바다
수박씨, 호박씨
동뇨부(童尿賦)
국수
야우소회(夜雨小懷)
백화(白樺)
오리
설의(雪衣)

1. 김윤식 . . . . . . . 37

34 (푸른 향물 흘러버린)
48 (빈 포케트에 손 찌르고)
50 (마당 앞 맑은 새암을)
53 (호르 호르르 호르르르 가을아침)
56 (내 가슴에 독을)
모란이 피기까지는
바다로 가자
지반추억(池畔追憶)
천리(千里)를 올라온다

2. 신석정 . . . . . . . 51

바다에게 주는 시(詩)
태산목 꽃 옆에서
원정(園丁)의 설화(說話) : 제3화 낙과
작은 짐승
산은 숨어버리고
모란
축제(祝祭) : 산이여 통곡하라

3. 정지용 . . . . . . . 61

석류(?榴)
바다 3
꽃과 벗
그대들 돌아오시니
이토(異土)

4. 오장환 . . . . . . . 71

바다
여정(旅程)
푸른 열매
종소리
장마철
고향 앞에서
초봄의 노래

5. 김기림 . . . . . . . 85

첫사랑

바다와 나비
공동묘지
모다들 돌아와 있고나

6. 김동명 . . . . . . . 95

파초(芭蕉)
수선화(水仙花)
바다
나의 서재
손님
하늘 2


7. 이용악 . . . . . . . 103

두메산골 3


별 아래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8. 임화 . . . . . . . 113

강(江)가로 가자
바다의 찬가(讚歌)

9. 노천명 . . . . . . . 119

출범(出帆)
들국화
별을 쳐다보며
봄비

10. 이육사 . . . . . . . 127

광야(曠野)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청포도(靑葡萄)
노정기(路程記)

11. 장만영 . . . . . . . 137

바다 삼제(三題)
축원(祝願)
온실(溫室)
향수(鄕愁)
아내의 옛집

12. 김광균 . . . . . . . 147

오후(吾後)의 구도(構圖)
설야(雪夜)
눈 오는 밤의 시(詩)
반가(反歌)


13. 김광섭 . . . . . . . 153

마음
연인(戀人)
말 이야기
개성(個性)
바다의 소곡(小曲)
밀려난 조개껍데기

14. 유치환 . . . . . . . 163

이 사람을 보라! : 베토벤상
깃발
한 그루 백양나무
선한 나무
단장(短章)

15. 박두진 . . . . . . . 171

기(旗)
하늘
바다 2
강(江) 2
돌의 노래
시의 나라 시

16. 김윤성 . . . . . . . 185

바다가 보이는 산길
바다
사랑이 찾아올 때
돌 7, 8

17. 전봉건 . . . . . . . 193

피아노
돌 56
바다의 편지
나의 바다

해설 : 바다는 누가 흘린 눈물인가 . . . . . . . 202

저자 소개 2

그림그린나래

관심작가 알림신청
 
고양예술고등학교 미술과 동아리. 2018년 현재 1기와 2기 회원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시집의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회원은 총 34명이다. 참여한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국도윤 김나연 김민서 김민재 김민지 김수민 김은수 김채연 김현진 문연우 문채은 박정민 박주현 박지호 박진선 봉주연 손혜민 안소연 오세원 우수경 유하은 윤재원 윤주아 이유진 이채은(1-4반) 이채은(1-5반) 임다은 전소은 정도혁 조수민 조윤서 최은서 한지윤 홍혜빈.
백석 시인 연구자. 본명은 김준섭(金俊燮). 서울대 인문대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이근삼과 함께 백석시의 음악적 비밀을 푸는 시 연구모임 ‘백석과 노흘다’를 2011년 2월 처음 시작하여 2017년 10월까지 총 76회의 모임을 이끌었다. 역서로는 『에이프릴의 고양이』가 있고, 근간 예정 도서로 『백석 시 해설』과 『못 다 부른 노래 : 영랑 시 100편』, 『기타로 연주하는 헨리 퍼셀 명곡 33편』이 있다.

김달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35*212*20mm
ISBN13
9791189144012

책 속으로

옛 시인들의 ‘바다’으로의 초대

이 작은 시집은 하마터면 잊혀질 뻔한 옛 시인들의 자랑스러운 영웅담의 공개적인 첫 증언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시대에 태어나 ‘땅’과 ‘자유’를 노래할 수 없었던 우리의 옛 시인들은 오랜 세월을 인고와 슬픔 속에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몇몇 지혜로운 선각자들이 있어 그들은 ‘땅’ 대신 ‘바다’를, ‘자유’ 대신 ‘기다림’을 노래하는 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즐거움을 노래할 수 없던 시대에 그들은 ‘바다’ 때문에 기쁨을 노래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바다’ 때문에 우정과 사랑 또한 노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내 크나큰 슬픔에 다시 빠졌습니다. 그들의 고민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먼 훗날 바다를 노래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딱한 사정을 그 누가 알아준다나요.”

이때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일본 청산학원(靑山學院)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조선 땅에 돌아온, 판소리와 서양 음악에 조예가 깊은 영랑 김윤식이었습니다. 영랑은 “바흐는 바다다”라는 유명한 말로부터 많은 문인들의 고민과 걱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때마침 200여 년 동안 숨겨져 있던 바흐의 보석 같은 음악 〈골트베르크 변주곡〉을 파리에서 활동하는 폴란드 출신의 음악가 반다 란도프스카 여사가 발굴해 세계 최초로 녹음하여 음반을 발표한 때인지라 “바다는 바흐다”라는 정언적 진술로부터 시(詩) 창작을 출발하면 그러한 걱정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우(詩友)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다만 누가 그 총대를 멜 것인가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였는데 선뜻 그 막중한 일을 떠맡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같은 청산학원에서 막 공부를 마치고 조선 땅에 돌아와 경성의 한 신문사에서 기자직을 하고 있던 한 사내가 홀연 그들의 시계(詩契)에 등장해 그 일을 자청했으니, 그는 스물네 살의 전도유망한 청년으로, 영랑보다 나이가 아홉 살 적었으며 고향은 평안도 정주였습니다. 백기행이라는 이름의 이 청년은 문단에서 ‘하얀 돌’이라는 뜻인 백석(白石)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

이 모든 이야기는 분명히 전해지는 것은 없으나?아, 불행히도 이 찬란한 음모(陰謀)의 내막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을, 또한 남·북한을 통틀어 마지막 생존자였을 것이 분명한 김윤성 시인은 2017년 연초에 그만 작고하시고 말았습니다?백석의 시 〈남향〉과 〈오리〉, 영랑의 시 〈지반추억〉, 그리고 육사의 수필 〈청란몽〉 등의 여러 작품에 암시된 것을 종합하면 그간의 사정을 위처럼 유추해 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 옛날의 음모 때문에 영랑과 백석을 도와 바다를 주제로 한 “위대한 〈조선문학사〉”를 함께 건설한 사람들 16인이 처음 이 시집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찌 보면 스타일도 다르고 유파도 다르고 살아온 나라와 시대가 다른 열여덟 명의 시인들의 작품을 한 권의 시집에 묶어 이렇게 출간하는 것은 억지요 예의 설명들은 몽땅 궤변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누구라도 하나의 집에서 오손도손 바다의 기쁨과 슬픔을 노래하고 싶었던 옛 시인들의 바람과 꿈을 방해하거나 외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 「머리말」중에서

리뷰/한줄평2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1,250
1 1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