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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불
2. 석굴 3. 삽살개 휘파람소리 4. 구파발 산까치 5. 근친상간 6. 늑대를 기다립니다 * 신상성 문학론; 고노에이찌 교수 * 작가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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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성, 또스토옙스키와 같은 치열한 삶
여기서 더 한마디, 그의 ‘2000년도 제1회 중국 장백산 국제문학상 수상작’ 인 <인도향>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다. 이 작품은 또스토예프스키의 <지하실의 수기>가 러시아 대문호 작품의 과도기였던 것처럼 신상성문학의 과도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이 느꼈기 때문이다. 과도기를 알면 그 전반기 작품들 이해하기도 쉽다. 신상성문학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이 작품에 응축되고 있는 것 같다. 먼저 알기 쉽게 연극무대식으로 이 작품을 풀어볼까 한다. 그래야만 이 작품을 잘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상성은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을 이겨온 사람이다. 우리가 그의 소설에서 체크되는 점은, 국가라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조직이며 그 국가는 그 안에서 기계적으로 일하는 무표정한 관료들처럼 국민에게 냉정하고 무서운 존재는 없다. 그래서 국가도 관료도 국민에게 강제로 충성을 요구한다. 충성을 받기 어려운 입장, 특히 무리한 군사정권 같은 상황에서 있는 자기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잘못한 정책에도 철저하게 대응하고 이겨내는 힘, 우리는 그것을 <목불> 뿐만 아니라, 신상성의 약70여 편에 작품 전체에서 읽고 자기 것으로 키워야 한다. (*일본 도쿄신문 한국 특파원, 고노에이치 교수 평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