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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워야 하나 없애야 하나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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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사람들 총서

책소개

목차

기획자 서문·5
우리의 삶이 좀 더 명료해지길 기원하며
편집자 서문·7
생각과 생각 너머

{초기불교} 생각의 이중성, 수행을 통한 통합이 가능한가(이필원)·35
1. 생각에서 문제 찾기·36
2. 생각과 관련된 용어 및 용례·39
1) 용어·40
2) 용례·41
3. 생각을 나타내는 용어에 대한 구체적인 용례·46
1) sann?는 무엇인가?·48
2) vitakka의 기능·58
3) sa?kappa의 의미·62
4) anussarati의 의미·64
4. 주관적 양상과 객관적 양상을 통해 본 생각과 수행을 통한 통합·71
1) 생각은 안에 있는 것인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인가·72
2) 수행을 통한 통합·77
5. 생각하는 나는 없다·86
참고문헌·89

{선불교} ‘병 속의 새’는 어떻게 자유를 꿈꾸는가(오용석)·91
1. 선의 패러독스, ‘병 속의 새’는?·92
2. ‘생각’, 떠날 것인가, 깨칠 것인가·100
1) 선불교의 이념離念과 무념無念·102
2) ‘분별하지 않음’의 어려움·104
3. 선불교에서 사량분별과 지해는 버려야 하는가·108
1) 중도적 언어와 사유의 길·109
2) 무경계와 무한대 사유·120
4. 생각을 어떻게 초월할 것인가-선불교의 수행론·126
1) 선문답과 언하변오言下便悟·140
2) 묵조선의 비사량非思量·147
3) 간화선과 무심·151
5. 선불교에서 생각과 실천은 어떻게 통합되는가?·158
참고문헌·165

{서양철학} 어떻게 생각의 주인이 될 것인가?(박찬국)·169
1. 이성과 생각·170
1) 인간의 생각은 순수한 이성에서 비롯되는가?·170
2) 이성의 취약성·172
2. 서양철학에서 이성과 생각·178
1) 고대철학 - 이성적인 인간이란 어떤 인간인가·179
2) 중세철학 - 이성과 계시·185
3) 근대초기철학 - 올바른 생각을 하기 위한 방법·190
4) 근대후기철학 - 시대정신과 사회구조, 그리고 욕망이 생각을 어떻게 규정하는가·201
3. 어떻게 생각의 주인이 될 것인가?·209
1) 욕망과 생각·211
2) 시대적·사회적 통념과 상징형식, 그리고 생각·221
4. 현대의 그릇된 사회적 통념과 이성적 인간·238
참고문헌·241

{자연과학} 정보처리적 관점에서 본 선과 생각(김성구)·243
1. 서론 : 생각할 문제·244
1) 선과 교의 관점·247
2) 간화선과 지관·249
3) 선과 생각의 역설·257
2. 생각·259
1) 이성적 사유·261
2) 생각에 관한 불교의 용어와 개념·264
3. 생명과 의식·273
1) 생명·274
2) 의식·278
4. 인지과학의 마음 개념·286
1) 인지주의·287
2) 신경과학·293
3) 확장된 마음과 내러티브 인지·299
5. 아뢰야식·304
1) 복잡계와 아뢰야식·305
2) 환원주의와 전일주의·309
3) 선과 생각의 순환·312
6. 중도의 원리·316
1) 상보성 원리·319
2) 생각과 선의 상보성·321
3) 반야와 분별지의 조화·326
참고 문헌·329

{심리학} 생각, 나를 살게 하는 길은 있는가(성승연)·331
1. 생각의 양면성·332
2. 생각의 심리학적 이해·334
1) 생각의 의미·334
2) 생각 연구의 역사·335
3)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339
3. 상담 장면에서의 생각·344
1) 생각에 관한 몇 가지 치료적 관점·345
2) 생각을 바라보는 새로운 치료적 시각·349
3) 희망, 살겠다는 생각·352
4. 생각이 얼마나 우리의 한계를 만드는가·354
5. 어떤 생각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가?·370
1) 조건화를 벗어난 생각·371
2) 직관, 닫히지 않은 생각·372
3) 생각의 끝을 가보는 생각·372
4) 창조적 생각·373
5) 행동하지 않는 상상·374
6. 나와 너를 위한 생각, 우리 모두를 위한 생각·375
참고문헌·377

찾아보기·383

저자 소개5

공저김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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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공저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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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Chan-Kook,朴贊國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을 삶의 의미를 찾는 철학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동서양의 사상을 편견 없이 넘나들며 인간과 세계를 탐구한다. 삶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철학적 사유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강연과 글쓰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어진 운명과 무력감의 고통에 빠진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을 삶의 의미를 찾는 철학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동서양의 사상을 편견 없이 넘나들며 인간과 세계를 탐구한다. 삶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철학적 사유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강연과 글쓰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어진 운명과 무력감의 고통에 빠진 현대인에게 마음의 생명력을 키우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니체의 통찰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 『니체와 불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헤겔 철학과 현대의 위기』, 『마르크스주의와 헤겔』, 『실존철학과 형이상학의 위기』, 『니체 I, II』, 『근본개념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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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성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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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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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ong-Suk,吳容錫

동국대 및 동 대학원 선학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구택(駒澤)대학에서 교환 유학을 하였고, 중국 남경대학에서 대혜종고 간화선의 의정(疑情)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명상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역서로 『깨달음의 실천』, 『대혜종고 간화선 연구』, 『선명상과 마음공부』, 『현대사회의 마음병과 치유』(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간화선에서 ‘알 수 없음’과 ‘알고자 함’에 대한 고찰」, 「명상 수행은 모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가」, 「선불교의 수행·깨달음에 나타난 비선형적 특징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 전임연구
동국대 및 동 대학원 선학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구택(駒澤)대학에서 교환 유학을 하였고, 중국 남경대학에서 대혜종고 간화선의 의정(疑情)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명상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역서로 『깨달음의 실천』, 『대혜종고 간화선 연구』, 『선명상과 마음공부』, 『현대사회의 마음병과 치유』(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간화선에서 ‘알 수 없음’과 ‘알고자 함’에 대한 고찰」, 「명상 수행은 모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가」, 「선불교의 수행·깨달음에 나타난 비선형적 특징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및 강사,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선불교, 명상 등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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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이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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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쿄대학에서 ‘아라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파라미타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제 팔정도』(민족사), 『명상, 어떻게 연구되었나?』(공저, 올리브그린), 『인생이 묻고 붓다가 답하다』(마음의 숲), 『불교입문』(공저, 민족사)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사무량심의 ‘해탈도’적 성격 고찰」, 「초기불교의 정서이해」, 「사띠의 심신치유적 기능에 대한 고찰」, 「초기불교의 인성교육적 특성 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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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05g | 163*235*30mm
ISBN13
9788957465325

출판사 리뷰

1
생각은 우리 삶의 중요한 과정이고 내용이다. 하지만,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각에 대하여 우리는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우리는 생각을 다루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활용하고 있는가? 생각과 바람직하게 관계하는 방식을 터득하여 적용하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좀 더 많은 생각을 일으키기를 권장하기도 하고,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기도 한다. 이것은 생각이란 것이 여러 측면과 층위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를 갖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 키울 것인가, 없앨 것인가’를 밝히자면 우선 생각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각이란 것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생각이 느낌과 본능, 의지와 욕망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생각의 구조와 층위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생각’에 대해 입체적으로 연구하고 성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2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생각의 문제를 다루는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초기불교에서의 생각의 문제를 다루는 이필원은 ?생각의 이중성, 수행을 통한 통합이 가능한가?에서 우선 초기경전 니까야에서 ‘생각’이 얼마나 다양한 개념으로 논의되고 있는지를 ‘생각’에 해당하는 여러 용어의 용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중에서 특히 상(想, sann?)과 사(思, vitakka), 사유(sa?kappa)와 기억(anussati)을 불교 수행론의 문맥에서 상세히 해명한다. 그는 초기불교에서는 생각이 여실지견을 가로막기에 생각을 제어 및 지멸의 대상으로 간주하였으며, 무아無我에 입각해서 ‘내가 생각한다’는 망상을 벗어날 것을 강조하였다고 논한다.
선불교에서의 생각의 문제를 논하는 오용석은 ?‘병 속의 새’는 어떻게 자유를 꿈꾸는가?에서 생각은 일종의 망상이며, 새를 가둔 병 또한 생각이 빚어낸 망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마음도 세계도, 새도 병도 모두 실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그려낸 망상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새는 이미 자유롭다. 그러므로 생각은 버리거나 키우거나 하기 전에 그 자체가 이미 실체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논한다.
서양철학 분야에서의 생각의 문제를 다루는 박찬국은 ?어떻게 생각의 주인이 될 것인가?에서 서양철학자들은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규정하고, 이성을 ‘생각하는 능력’으로 간주하였으며, 따라서 스스로 생각의 주인으로서 매 순간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판단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고 말한다. 특히 이성의 바른 성찰을 위해 그것을 가로막는 이기적 욕망이나 그릇된 시대적·사회적 통념의 극복을 중요시해 왔다는 것을 논한다.
현대 자연과학 분야에서의 생각을 불교의 선수행과 연관하여 논하는 김성구는 ?정보처리적 관점에서 본 선과 생각?에서 자연과학이 생명, 마음, 의식, 정서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논하면서 생각을 ‘이성적 사유’로 규정한 후, 불교에서의 생각을 상想, 희론戱論, 의도意圖를 가지고 설명한다. ‘생각’은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보면 ‘정보를 처리함’인 데 반해, ‘선禪’은 오히려 ‘정보를 처리하지 않음’이므로, 선과 생각은 이중성 내지 상보성을 이룬다고 보며, 그러한 선과 생각의 이중성에 입각한 중도의 원리를 강조한다.
마지막 글은 심리학 분야에서의 ‘생각’의 문제를 다룬다. ?생각, 나를 살게 하는 길은 있는가?에서 성승연은 우리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생각의 과정이며,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 또한 바로 생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심리학에서 생각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설명한 후, 생각에 관한 대표적인 치료적 관점 몇 가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상담심리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생각이 우리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한계 짓고 있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그는 우리의 삶을 구속하는 고통스럽고 불건강한 생각으로부터 유익하고 건강한 생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내용’보다 생각의 ‘방식’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며, 우리 모두가 조건화를 벗어난 생각, 열린 생각, 모두를 위한 생각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3
이처럼 이 책에 실린 각 주제와 내용들은 생각에 관한 동서양의 다양한 학문적 연구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생각의 의미와 생각의 범위, 생각의 힘과 그 한계를 논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들 생각에 관한 생각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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