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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베트 고원에서 황제 연습
2. '로마의 휴일', 오늘 이야기 3. 잉카, 하늘 위의 순결한 슬픔 4. 천 년의 비밀 캐는 '마야 여인' 5. 파리의 두 여인, 사랑과 오열 6. 모스크바, 꿈 속의 신부 나타샤 7. 나리타 공항, 운수좋은 날 8. 캄보디아에 가면 초코 케이크는 피하세요 9. 인도 자이살메르! 사막속으로 10. 미국의 웃음 그레이 하운드 블루스 11. 중국 베이징의 북한 여스님 12. 프라하행 열차는 밤에도 쉬지 않는다 13. '노루표'대만 텔레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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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조상을 엄청나게 잘 둔 덕에 그냥 먹고 노는 나라라서인지 사람들 표정이 모두 룰루랄라다. 하얀 대리석 건물 앞에는 관광객이 득시글이요, 넓은 공터만 보였다 하면 축구하는 애들 천지다. 나라가 장화같이 생긴 탓인지 경찰들 가죽 장화가 돋보이고, 시커먼 선글라스 낀 자는 무조건 마피아요, 피자를 우리네 포장 마차 같은 곳에서 마구 파는 나라다. 자아, 그럼 어디서부터 봐야 로마를 잘 구경했다고 소문이 날까. 그녀를 따라 막 역 앞을 지날때다.
"어머, 저기요!" ---p.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