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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인
녹두 외 4편_강영은 10 제8회 [시와여백 문학상]특집 쌈밥을 먹다가 외 4편_강숙영 21 작품론 소외를 푸는‘쌈밥’의 정신_정신재 29 권순자 당신의 붉은 금빛가루 날리네요 44 가을, 그냥 있으라 46 참치 풍경 소리 48 건반 위의 여자 50 학꽁치를 잡으러 갔지 52 전영칠 막차 전(前) 54 平 56 하나씩 풀리면 57 여우, 개구리, 곰, 뽀로로 58 一 60 박성규 수행론(修行論) 62 참회론 64 나이테 65 일기 66 유세차(維歲次) 68 문소윤 냄비 70 관점 72 중독·2 73 마곡사에서·3 74 아버지가 76 박영신 이사는 어디로 가는가 78 웃는 그림자들 80 페트병 81 하룻밤 82 선물 84 정재학 돌 86 바람이 불면 그때 떠나라 88 반추 90 거미 92 갈매기에게 94 임남균 다음에 대하여 96 가을 협상 98 영등포 애가 100 오늘이야말로 102 남주희 소설 104 풍경을 묶다 106 그해 폭서 107 물컹 108 시간에 밀리는 것들 110 변창렬 출렁다리 112 꽃 114 아버지는 가을꽃이었다 116 민들레 118 그림자 120 한영호 강물의 활자 122 감자꽃 124 물새 원두막 125 야시비 연가 126 새벽달 128 김금자 생명 130 공중전화 131 가을의 지문 132 섬진강의 봄 134 겨울 편지 136 박동덕 고삐 138 바퀴 140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142 흙으로 돌아가자 144 문명 당신에게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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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잠에서 깨어 어제의 일을 생각한다
또렷하기도 하고 어렴풋하기도 한 기억의 것들은 어제의 일이었을까 지난밤 꿈의 일이었을까 ---「꿈의 해석, 강숙영」중에서 글자 없는 책들처럼 설계도 없는 건물들이 즐비해 다음이란 말, 공갈빵으로 허기를 채우고 이별의 빈 식탁에서 다음에 또 오마 하고 약속의 문 두드릴 거야 막역하게 혹은 막연하게 ---「다음이라는 말, 임남균」중에서 부실해 보이는 동자승 머리가 극락전 뒤로 빠지고 붉은 석양 비대칭으로 돌계단을 파악한다 바위벽처럼 단단한 염불자락 돌부처 앞에서 졸고 안단테쯤 되어 보이는 한 생이 부처 엉덩이 뒤로 어슬렁댄다 비로자나 부처, 아직도 시들한 연애를 상담 중이다 ---「시간에 밀리는 것들, 남주희」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