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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Ⅰ. 「浮雪傳」의 原本과 그 作者에 대하여 Ⅱ. 16세기 승려작가 映虛 및 「浮雪傳」의 소설사적 의의 Ⅲ. 「浮雪傳」의 창작연원과 소설사적 의의 Ⅳ. 「浮雪傳」의 傳奇的 性格과 소설사적 의미 Ⅴ. 「浮雪傳」의 構圖와 禪的 체계 연구 부록: 「부설전」 번역 / 원문 교감 찾아보기 필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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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는 진정한 도란 무엇인지를 밝혀주려 한다. 그에 따라 김제지방에 전승되던 부설이야기를 제재로 택하고 있으며 승/속,출가/재가 등 입장이나 경계 짓기가 깨달음의 핵심이라 보는 시각을 질타한다. 시를 병립시키는 전기소설의 형식에다 진정한 구도자의 생애를 추적하는 것으로 심오한 불교 주제를 부각시킴으로써 부설전은 불교전기소설의 전형으로 온전히 자리 잡게 되었다. 조선초 불경소설이 등장하지만 개인의 창작력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부설전이 차지하는 시대적 의미는 특별하다.
부설전이 오랫동안 잊혀진 채로 방치되었던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다행스럽게 늦게나마 김영태, 김승호 교수 등에 의해 이 작자와 소설미학성이 드러날 수 있었고 연이어 후속 연구가 이어졌다. 본서를 별도로 엮은 이유는 부설전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진작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눈썰미 있는 독자들의 살핌과 질정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