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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 박기순
1978년, 광주와 들불야학
송경자
심미안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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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05

추천사 07

제1장 여고 시절
그대는 ‘감자탑’ 아닌 ‘금자탑’ 17|대통령 찬가와 테니스 매스게임 23|개가식 도서관에서 누린 행복 28|작은오빠 박형선 31|운명 같은 친구 전혜경 38

제2장 대학생이 되다
공개 서클과 비공개 학습팀 48|공개 사회과학서클 제1호 루사 55|루사의 전성시대 57|빛나는 전통의 국사교육과 67|꼭꼭 숨은 꼬두메야학 79|있을 사람은 있고, 나갈 사람은 가라 89|종합시험 거부 투쟁 93|학습팀의 성취와 좌절 97|중앙정보부에서의 하룻밤 112|교육지표사건과 박석삼 119

제3장 들불로 타올라
들불야학의 마중물 겨레터야학 134|광주의 첫 노동야학 설계 139|광천동성당과 양림동 한옥 144|들불야학 1기 입학식 151|광천시민아파트의 빈민운동가 김영철 155|서울에서 전주로, 다시 해남으로 159|이소라, 이 땅의 딸로 태어나 163|현실에 눈뜨는 강학과 학
생들 166|들불의 새로운 리더 윤상원 173|스물두 살, 갑작스러운 죽음 178|의롭고, 외롭고, 순수한 182

제4장 죽음, 그 이후
광주공단 실태조사 보고서 200|지역운동, 그리고 문화운동 206|복길이 어머니, 들불의 어머니 218|들불야학 제1회 졸업식 222|광주의 봄, 총학생회 부활 226|광주민중항쟁의 유일한 언론 [투사회보] 230|부활의 노래-영혼결혼식 239|「넋풀이」와 「임을 위한 행진곡」 245|하늘의 별이 된 들불 7열사 257|윤한봉과 들불열사기념사업회 265|‘들불야학’에서 ‘불이학당’까지 270

제5장 어린 시절, 그리고 부모님
공붓벌레, 책벌레 279|보성여중의 일대 사건 284|특별한 아버지 박도주 286|곱디고운 어머니 선덕애 294

박기순 연보 300

들불야학 연보 304

저자 소개 1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언론사와 대학 홍보팀에서 일했다. 지은 책으로 『이제야 세상이 바로 보이네』(공저), 『전남여성 100년』(공저), 『스물두 살 박기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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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46*215*30mm
ISBN13
9788963812618

출판사 리뷰

저자는 책의 부제를 ‘1978년 광주와 들불야학’이라고 한 것은 그해가 광주사회에 엄청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3월에는 전남대 민속문화연구회가 창립되고, 4월과 6월에는 전남 함평고구마사건과 전남대 교육지표사건이 터지고, 7월에는 들불야학이, 11월에는 지역 최초의 민주여성 단체인 송백회가 창립됐기 때문이다. 문화 · 농민 · 교육 · 야학 · 여성운동이 동시에 일어난 해이다. 그는 “78년 광주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들불야학은 강학과 학강(학생 · 배우면서 가르친자)들이 80년 5월 민중항쟁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한국 민주화의 초석되었다”고 말했다. “들불야학의 정신과 오늘날 촛불정신이 연결된다”, “7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과 광주항쟁 등에 대한 연구가 계속돼 역사적으로 의미 있게 평가됐으면 한다.”

추천평

박기순의 깊은 뜻을 다 알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의 행동에 같이 하지 못해 죄스럽다. 그러나 이 책으로 박기순이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 김성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엘리트로서의 역할과 사회에 대한 사명감, 소규모 학습회를 통한 사회문제 인식, 사회의 구조적 모순 해결을 위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의 연결, 노동자들의 의식화를 위한 노동 현장취업 및 노동야학 운영이라는 커다란 흐름의 중심에 항상 박기순이 있었다. 기순은 죽었지만 그가 뿌린 씨앗이 2년 후 열매가 되어 5·18이라는 역사적 시민항쟁에서 ‘들불’이 되어 타올랐다. 기순과 함께 ‘들불야학’을 했던 강학들, 그리고 ‘들불 7열사’의 헌신과 희생과 실천적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 정행 (호남대 교수)
크게 보면 이 글이 한 개인의 평전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1970년대와 1980년대 중반까지의 광주민주/학생운동사를 함께 버무려서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가 적지 않을 것 같다. 원고를 읽으며 몇 번이나 울컥거림이 있었고, 정말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다시금 하였다. -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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