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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안방에서 세계의 가정으로 (경동보일러)
2. 21세기 욕실 문화를 이끌어 간다 (동원세라믹(주)) 3. 국산 클럽으로 다시 쓰는 골프 신화 ((주)랭스필드) 4. 지구촌 야영지에 자동 텐트를 친다 ((주)솔베이) 5. 수출의 탑을 높이는 젊은 기타 소리 ((주)신코) 6. 다이아몬드 공구는 영원히 (신한다이아몬드 공업주식회사) 7. 지구인들의 손목에 시계채우기 (아동산업주식회사) 8. 호텔에서 일제 식기를 몰아낸 기업 (온양도자기) 9. 불황을 날린 헤어 드라이어 (유닉스 전자(주)) 10. 허드슨 강에 보석 가방을 던지다 ((주)유신쥬얼리) 11. 부부 사랑으로 개발한 디스크 치료 벨트 (창의메디칼) 12. 살아 있는 싱싱한 공기를 드립니다 ((주)청풍) 13. 전기 기술로 경제의 5%를 책임진다 (주식회사 케이디파워) 14. 영상 정보 통신으로 세상의 문을 연다 ((주)코맥스) 15. 틈새 시장을 잘라 낸 '맥가이버 칼' ((주)코웰산업) 16. 와이셔츠에 색깔을 입히는 남자 (필립물산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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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남성복 코너를 서성이는 쇼핑의 주 고객 여성들을 만나보면 남성의 의류에도 패션화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성들은 이제 남편이나 남자 친구의 와이셔츠 하나를 고르더라도 과거의 흰색이나 무채색 위주의 셔츠를 고르지 않는다. 패션은 더 이상 여성만의 고유 영역이 아니다. 여성들은 좀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남편에게 입히고 싶어한다. 최근 여러 백화점 매장 내에서 남성 와이셔츠 업계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다. 매장 내에서는 남성 옷의 대표적 의류는 단연 와이셔츠. 사실 '와이셔츠'는 '화이트 셔츠'에서 잘못 전해진 말이지만 양복 속에 입는 셔츠를 가리키는 보편적 용어로 통용되므로 그대로 쓰기로 한다. 와이셔츠는 대체로 수입 브랜드가 많은 편이다. 특히 셔츠의 명품이라고 하면 이미 우리 뇌리엔 몇몇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온 라이센스 제품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유수의 와이셔츠 시장에서 뒤늦은 후발 국산 제품이 백화점 매장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가까운 예로 이 회사 본사와 그다지 멀지 않은 분당의 모 백화점이 경우 남성 와이셔츠 매출을 물어 보면 단연 이 회사 제품이 요즘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말한다. 무려 1백여 가지의 색상을 선보일 정도롤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에 주력한 이 회사 제품은 와이셔츠도 당당한 남성의 패션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했다. 제한된 몇 가지 컬러에 고정돼 있던 셔츠의 이미지를 패션화시키면서 특히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한 제품. 보다 새로운 감각을 자랑하는 멋쟁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이 제품은 바로 '필다스'. '필립물산주식회사'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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