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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아이
피안의 바다 우리 섬 핏줄 위장취업 엄마의 편지 연애편지 공사장의 아침 나는 고발한다 묘목 악 쓰는 사람 어머니의 저녁 가물치 봉산등 상패 고양이 뱀술 유서 실업자의 변명 고향의 흙 풍길동 꿈 흉터 길집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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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소설의 재미는 극적 반전에서 온다고 말한다. 24개의 단편은 소소하지만 허를 찌르는 반전들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대체로 먹고 살 걱정부터 할 수밖에 없는 저지대의 인물들이다. 그러나 우울하고 슬프기는커녕 유쾌하기까지 하다. 담백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문체로 풀어낸 다양한 이야기들은 ‘삶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을 그대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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