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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01. H(수소)와 He(헬륨) / 이카로스의 꿈 02. Ni(니켈) / 올챙이 시절 03. Li(리튬)과 Ta(탄탈럼) / 고릴라의 외침 04. C(탄소) / 탄소 오형제 05. Si(실리콘) / 캘리포니아 드림 06. As(비소) / 침묵의 살인자 07. Cl(염소) / 가스~ 가스~ 08. N(질소) / 똥 장군과 폭탄 09. Pt(백금) / 촉매 삼총사 10. Hg(수은) / 침묵의 봄 11. Br(브로민) / 황제의 티리안 퍼플 12. Al(알루미늄) / 황제의 짝사랑 13. Cu(구리)와 Fe(철) / 청동기와 철기 14. Sn(주석) / 내 사전에 불가능은? 15. O(산소) / 단두대의 이슬 16. Pb(납) / 화장과 변장 17. S(황) / 동그라미 혁명 18. U(우라늄) / 꼬마와 뚱보 19. Po(폴로늄)과 Ra(라듐) / 노벨상 패밀리 20. Pu(플루토늄) / 원소 사냥 21. Nb(나이오븀)과 Pd(팔라듐) / 분열과 융합 22. Y(이트륨) / 은하철도 999 23. Nd(네오디뮴) / 다 붙어 24. Ne(네온)과 Ar(아르곤) / 게으른 녀석 25. W(텅스텐) / 건달불 26. Cs(세슘) / 작은 불꽃 하나 27. Ir(이리듐) / 사라진 공룡 28. Na(나트륨) / 하얀 황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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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원소와 나쁜 원소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나폴레옹의 사망 원인은 위암으로 알려졌으나, 독살설이 제기되었다. 누가 독살한 것일까? 용의자는 비소였다. 벽지에 칠한 에메랄드 그린염료의 비소가 곰팡이에 의해 트리메틸비소 기체로 공기 중에 퍼지면서 나폴레옹은 비소에 중독되었던 것이다. 인체에 치명적인 비소 화합물은 색깔과 냄새가 없어 구분하기가 어렵고, 철광석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범죄에 자주 사용되었다. 20세기 초, 비소 화합물은 불치병인 매독의 치료제로 거듭나기도 했다. 환경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복을 결정하듯이, 비소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은 원소들의 결합을 통해 신물질을 창조하는 화학이었다. --- p.49 원소들을 좋은 원소와 나쁜 원소로 나눌 수 있을까? 당연히 그럴 수 없다. 비소는 색깔과 냄새가 없어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폴레옹 독살설의 근거가 되기도 했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인체에 치명적인 비소, 하지만 비소 화합물은 20세기 초 불치병이었던 매독의 치료제로 거듭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염소는, 세계대전의 독가스에 이용되어 무차별적이고 비인간적인 살상 무기였지만, 표백과 살균 효능이 뛰어나 오늘날 사랑받고 있다. 원소에 얽힌 인물들 화장품 중에서 매력적인 속눈썹과 눈매를 만드는 마스카라는 ‘가면’ 혹은 ‘변장’이라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다. 1913년, 자신의 눈이 못생겨 남자 친구에게 채였다고 자책하는 동생 메이블에게 오빠 윌리엄스는 바셀린에 숯가루를 섞어 주었다. 이것을 바른 메이블의 눈은 아름답게 변했고 남자 친구와 결혼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윌리엄스는 메이블과 바셀린의 이름을 딴 마스카라 회사, ‘메이블린(1915년)’을 세웠다. 여성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든 마스카라의 화려한 변장이 시작된 것이다. --- p.125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메이블린 마스카라는, 여동생 ‘메이블’의 눈썹을 더 풍성하고 짙게 보이게 하려 한 오빠 윌리엄스가 만들었다. 던롭은 아들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자, 바퀴에 고무를 씌우고 그 속에 공기를 넣어 공기압 타이어를 만들었다. 부부가 함께 세계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라부아지에 부부와 하버 부부, 그리고 퀴리 부부, 풀러렌으로 노벨상의 영광을 받았지만 서로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다 사이가 틀어진 스몰리와 크로토처럼… 원소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과 흥미로운 일화들이 담겨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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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살아 있는 화학
『118 원소들의 LIVE 케미스토리』는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물들을 통해 다양한 원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청바지와 네온, 핸드폰과 마스카라 등에는 어떤 원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누가 어떻게 발견했는가? 원소의 기본성질뿐만 아니라 원소에 얽힌 인물과 사건들을 조명하면서, 미래에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원소도 소개한다. 오랜 역사, 수많은 이야기의 중심에는 원소가 있다. 118개의 원소, 28개의 이야기 멘델레예프는 원소 이름과 그 특성이 적힌 카드를 수없이 다듬으면서 만물의 언어인 ‘원소 주기율표’를 만들었다. 진주 구슬을 하나씩 꿰어 목걸이를 만들 듯, 저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학 이야기로 118개의 원소를 하나로 이었다. 장마다 각각의 원소에 얽힌 인물과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도, 전체 28개의 장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장을 읽어나갈 때마다 원소의 세계관이 조금씩 커지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다.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화학 『118 원소들의 LIVE 케미스토리』는 화학자의 삶에 대한 따뜻한 통찰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독자의 호흡에 중점을 두고, 소제목을 활용해 집중력에 재미까지 더했다. 표, 사진, 그림 등과 같은 자료들로 화학적 깊이를 더하면서도 무엇보다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