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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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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도 과일인가?”라는 말이 있다. 모과는 과일 중에서 제일 나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 모과는 생것으로 먹을 만한 것은 못 되는 것 같다. “이웃집 누구는 인물이 모과 같아서 좋은 신랑 얻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말도 한다. 모과는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겨서 질서가 없는 편이다. 모과처럼 생기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과의 향기는 정말 좋다. 누구든지 모과를 사면 손으로 들고 그 생긴 꼴을 먼저 감상한 다음 코로 가지고 간다. 향기의 농도를 감정하는 것이다. 모과는 벌레 먹고 못생긴 것일수록 향기가 좋다. 모과라는 명칭은 한자 ‘목과木瓜’에서 온 것으로, 노랑 참외 같지만 나무에 달리는 것이므로 모과(나무 참외라는 뜻)라 부른다. 그럴싸한 이름이다. 또한 화리목花梨木이라고도 부른다.
--- p.15 모과가 못생긴 덕분에 빛을 낸 이야기가 있다. 모과가 환공桓公을 훌륭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옛적 위衛나라가 적군에 져서 쫓기게 되었을 때 환공이 위나라를 돕고 구호물자로 수레와 말과 그릇과 옷가지를 보냈다. 그 덕분에 위나라는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위나라는 환공에게 크게 감사하고 후하게 보답하고자 했다. 이때 환공이 말하기를 “나는 당신에게 모과를 던져준 것뿐인데 당신이 나에게 구슬과 보물로 보답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오. 그보다는 서로 계속해서 좋은 정분으로 지내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소”라고 했다. 환공이 던진 모과란 물론 수레, 말, 의복 등등을 말하지만, 이것을 모과라는 말로 대신하여 “모과가 환공을 훌륭하게 하였다木瓜美桓公也”고 표현하고 있다. --- p.16-17 백목련은 꽃 조각이 9개이지만 목련은 6개이므로 구별이 잘 된다. 또 목련은 작은 가지가 더 녹색을 띠고 있어 구별이 된다. 목련도 잎이 나기 전에 흰 꽃을 피우는데, 이를 목필木筆이라고도 한다. “목련꽃이 지고 나서 살구꽃잎이 난다辛夷花盡杏花飛”는 시의 한 구절은 이 나무의 빠른 꽃 때花期를 나타내준다. 목련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가 많다. 다음은 당나라 때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작품이다. 芳情香思知多少 꽃다운 애정과 향기로운 생각이 얼마인지 아는가 惱得山僧悔出家 집을 떠나서 산으로 들어간 스님이 세속을 떠난 것을 목련꽃으로 말미암아 후회하더라 목련꽃이 얼마나 아름답기에 스님의 마음을 설레게 할까(50-51 우리나라에서 ‘무궁화無窮花’라는 한자명은 고려 때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서 최초로 나타난다. 또 1935년 동아일보 기사에 ‘조선의 국화 무궁화의 내력’이라는 제목 아래 “윤치호 씨 등의 발기로 양악대가 조직되어 애국가를 창작하고 애국가의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음으로써 무궁화는 조선의 국화로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 p.40 약밤은 약 2천 년 전에 중국 승려들이 가지고 와서 대동강 하류 지방에 퍼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밤나무의 주산지인 성천成川은 예전 북한에서 손꼽히는 도시였고, 그때는 중국과의 교통이 빈번하여 승려와 유학생의 왕래가 있었다고 한다. 반면 함종咸從 지방에 난파難破된 중국 상선商船에서 약밤이 나와서 증식이 되었다고도 하며, 또는 이 밤나무가 과거부터 이 지방에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모두 확실한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지방에는 400~500년생 약밤나무가 있다 하니, 그 연대를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는 있다. --- p.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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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국 산림문학의 효시가 되었던 임경빈 교수의 『나무백과』 여섯 권을 간추려 세 권으로 만든 이 책은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 시인의 ‘나무도 사람처럼 마음이 있소’라고 읊었던 시 「나무의 마음」을 흥미 있는 동서고금의 이야기로 엮어서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정운찬 (전 국무총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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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나무를 연구하며 살아오신 진정한 나무 박사님의, 과학과 역사가 다 담겨 있는 진짜 나무백과입니다. 저는 젊은 날 이 책을 통해 넓고 깊이, 그리고 따뜻하게 나무를 만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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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간한 이 책은 총 102종의 나무를 세 권에 나누어 담고 있다. 나무에 관련된 주옥 같은 글들과 나무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이 돋보인다. 『나무백과』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음을 기뻐해 마지않으며 나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 김청광 ((사)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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