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속된 인생
바위가 파도에게 별 아래 횃불 들고 젊은 날의 선택 청비리 발문|불꽃 같은 여자 김하경|이인휘 초판 작가의 말 개정판 작가의 말 |
김하경의 다른 상품
|
보배는 아직도 나와 함께한 그 시간 속에서 여전히 빛나고 있다. 내 젊은 날의 빛으로 살아 있다. 나는 결코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20년 세월이 흘러 그 빛이 희미해지고 바래고 지워졌다 해도, 아니 흘러간 그 시간을 영원히 다시 불러올 수 없다 해도, 그때의 그 광채만은 잊지 않고 기억할 거시다. 그 광채야말로 이 속물적인 세상과 맞설 수 있는 힘이었다. 그리고 그 힘을 깨닫게 해준 사람은 바로 보배였다.---「속된 인생」 중에서
철거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다. 몇 푼의 보상을 구걸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인간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동물도 제 터를 뺏으려는 공격자에 맞서 죽음을 각오하고 덤벼든다. 인간이 자기 생존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은 어떤 인간의 법으로도 막을 수 없다. 인간의 법보다 더 준엄한 것이 자연의 생존법이기 때문이다. ---「별 아래 횃불 들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