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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또 다른 비상사태 쑥쑥 숲의 좀좀 넝쿨 삼초, 눈을 뜨다 덩어리의 정체를 파헤쳐라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잠자는 숲속의 덩어리 찌그러진 삼초 좀좀 넝쿨의 공격 삼초의 폭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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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마레의 무릎이 푹 꺾였다. 또마레가 주저앉자 나머지 또나들도 걸음을 멈추었다. “괜찮아” 미리알이 걱정스레 물으며 다가왔다. “응, 미안해.” 또마레는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서려 했지만,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었다. 미리알이 손을 내밀었다. 쉬었다 갈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었다. 또마레 역시 잘 아는 터라 머뭇거리지 않고 미리알 손을 잡았다. 그러고는 영차, 힘껏 잡아당겼는데, 또마레가 일어선 게 아니라 미리알이 와락 끌려 엎어졌다. “아아, 이…… 이런.” 미리알은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선뜻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몸이 무겁게 늘어졌다. 도와 달라 말하려 보니 릴리아는 주저앉아 있고, 바로착은 두 손으로 무릎을 짚은 채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미리알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일이 닥치기 전에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은 늘 그의 몫이었다. 그런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 그전에 낌새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눈치를 채지 못했을 뿐이지.” 미리알이 늘 하는 말이었다. ‘내가 놓친 게 무얼까’ 미리알은 골똘히 지난날을 되짚어 보았다. “어쩐 일인지 몸이 자꾸 무거워지는 거 같아.” 바로착이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 “아, 아, 새로운 곡이 떠오르질 않아.” 릴리아가 하소연을 늘어놓기도 했고. “그게, 그러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지” 또마레는 건망증으로 말을 하다 헤매기도 했다. 그동안 지나쳤던 일들이 띄엄띄엄 떠올랐다. ‘잘못되고 있었는데도 내가 알아채지 못했던 거잖아 --- p.8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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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먹고 자는 게 하루 일과인 게으른 고양이 삼초는 자신의 생활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삼초는 눈을 뜨는데 3초가 걸린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삼초는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잡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 잠재력과 재능은 삼초의 머릿속에 사는 여러 ‘또나’들이 가진 능력입니다. 삼초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동안 삼초의 머릿속에는 위급한 사건이 생깁니다. 바로 좀좀 넝쿨이라는 식물이 땅이 흔들릴 정도로 이상하게 자라나, 또나 마을을 뒤덮은 것이지요. 위기에 처한 또나 마을을 구하기 위해서 또나들이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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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입니다.
어린이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작가는 게으른 천성을 가졌지만, 비상한 재주를 가진 고양이 삼초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합니다. 삼초의 머릿속 또나들은 어린이들이 가진 재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닥친 문제를 또나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어린이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무엇으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부지런함과 어울림 속에서 얻게 되는 사회성 친구들과 어울리며 얻는 기쁨도 그리고 무언가 노력해서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도 모르는 삼초는 집에 새로 온 강아지 팔랑이와 만나면서 혼자만의 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합니다. 처음엔 귀찮고 불편하지만, 팔랑이로 인해서 노력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3.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3. 내용을 간추려 보아요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3. 느낌을 살려 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