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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책을 펼치며 ‘탈코’를 생각하는 당신께_장이정수

(화장이 왜? 뭐!) 화장을 공부하게 하는 사회_김민지
함께 보기: 메이크언더 프로젝트_쓰리 체인지 돌스

(가슴이 왜? 뭐!) 노브라는 안 돼, 그렇다고 ‘티’내지도 마_윤나리
함께 보기: 외모에 대해 말하지 않고 일주일 살기

(다이어트가 왜? 뭐!) 내 몸은 나를 위해서_김민지
함께 보기: Like a girl, 여자답게?

(미디어가 왜? 뭐!) '소녀’를 팝니다_서영미
함께 보기: 마르고 긴 몸만 보여주는 광고

(월경이 왜? 뭐!) 월경을 월경이라 부르지도 못하고_박이은실
함께 보기: 소녀, 달리다

(꾸밈노동이 왜? 뭐!) 용모단정女 구합니다_이가현
함께 보기: 외모로 일하나요?

(사이즈가 왜? 뭐!) 문제가 사이즈일까요?_경진주
함께 보기: 문제는 마네킹이야!

(자본주의가 왜? 뭐!) 모든 몸을 존중합니다_이안소영
함께 보기: Embrace! 우리 모두가, 모든 몸을 받아들이기

책을 덮으며 예쁘면 안 되나요?_김주현
참고 문헌

저자 소개9

공저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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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페미니즘 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 『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에서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미적 압박을 비판하고 미적 행동의 다양한 도전을 제안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몸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예술디자인대학원 뷰티디자인전공 겸임교수이다.

공저박이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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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문화연구 이론과 페미니즘 이론을 공부하며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몸, 성, 사랑, 소득과 주체성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월경의 정치학』, 『양성애: 열두 개의 퀴어 이야기』를 썼고 『퀴어 이론 입문』을 포함해 몇 권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주요 논문으로 「성춘향, 신여성, 피켓을 든 소녀」, 「패권적 남성성의 역사」 등이 있다. 현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 <여/성이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아주 작은 페미니즘학교 탱자' 전담교수로 있으면서 여러 훌륭한 행동파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박이은실의 다른 상품

공저경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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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 활동가. 2016년부터 ‘외모? 왜뭐!’ 캠페인을 기획하며 몸 다양성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외모? 왜뭐!’ 활동이 사회가 규정하는 ‘정상적인, 생산성 가진 몸’에 대한 기준을 깨고, 다양한 몸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내주었으면 한다.

공저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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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지는 게 싫었을 뿐이었는데 문득 돌아보니 명예남성이 되어 살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다른 세상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던 누군가의 빅픽처에 의해 여성주의자로 살게 되었다. 그 언니들의 큰 그림은 무엇이었고, 지금 그 언니동생친구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한때 책에서 페미니즘을 배웠고 이를 완전히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을 때, 동네에서 페미니즘을 다시 만났다. 동네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고 때로 싸우며 페미니즘을 이야기한다. 초록상상을 거쳐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생태와 몸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외모 왜뭐』
누구보다 지는 게 싫었을 뿐이었는데 문득 돌아보니 명예남성이 되어 살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다른 세상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던 누군가의 빅픽처에 의해 여성주의자로 살게 되었다. 그 언니들의 큰 그림은 무엇이었고, 지금 그 언니동생친구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한때 책에서 페미니즘을 배웠고 이를 완전히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을 때, 동네에서 페미니즘을 다시 만났다. 동네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고 때로 싸우며 페미니즘을 이야기한다. 초록상상을 거쳐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생태와 몸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외모 왜뭐』,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소녀×몸 교과서』 등이 있으며, [경향신문] ‘시선’에 기고 중이다.

김민지의 다른 상품

공저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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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꿈꾸는 성인권정책전문관. 미디어에 숨어 있는 성차별을 발견한 뒤 페미니즘을 공부했다. ‘아하!’에서 성/문화 활동을 시작했으며 10대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틀을 깨고 성장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공저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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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환경학을 공부했다. 2014년부터 2년간 비영리민간단체 옮김에서 활동, 2016년 여성환경연대 기획단에 참여했다. 현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이다.

공저이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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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일터에서 여성이 겪는 문제’에 대해 몸과 마음으로 깨달았다. 이후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위원장을 하며 ‘외모? 왜뭐!’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저이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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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이 다른 생명들과 아주 촘촘히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자급적 관점, 연결성, 돌봄과 공동체, 탈성장 등을 열쇳말 삼아 일하고 살아가고 있다.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기획여성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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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만들어진 여성환경운동 단체로,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평등’, ‘인권’ 같은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가치를 나의 일상과 연결 짓는 데 구체적인 몸 다양성 교육은 중요한 시작이 된다. 여성환경연대는 10대 청소년의 몸 다양성 교육과 캠프, 다양한 이들의 공감을 얻은 콘퍼런스와 필름파티 등 [외모, 왜?뭐!] 캠페인을 통해 몸 다양성 활동을 사회적으로 확산해왔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고 월경 문화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생리대 기업과의 3억
1999년 만들어진 여성환경운동 단체로,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평등’, ‘인권’ 같은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가치를 나의 일상과 연결 짓는 데 구체적인 몸 다양성 교육은 중요한 시작이 된다. 여성환경연대는 10대 청소년의 몸 다양성 교육과 캠프, 다양한 이들의 공감을 얻은 콘퍼런스와 필름파티 등 [외모, 왜?뭐!] 캠페인을 통해 몸 다양성 활동을 사회적으로 확산해왔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고 월경 문화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생리대 기업과의 3억 원대 소송비용을 마련하고 월경권에 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 활동가로 합류한 ‘조화하다’는 단단한 삶을 사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는 의미 가득한 작업을 시도했고, 이를 한 권에 담은 『괜찮지 않은 세상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를 펴냈다. 펴낸 책으로 『괜찮지 않은 세상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외모왜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자연을 꿈꾸는 학교텃밭』, 『핸드메이드 생리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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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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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0.13MB ?
ISBN13
9788993746525

출판사 리뷰

탈코르셋을 고민하는 10대들을 위한 페미니즘 입문서
요즘 10대라면 교복을 살 때 한 번쯤 사이즈로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S라인’, ‘슬림핏’, ‘라인핏’ 같은 수식어가 붙는 여자 교복은 편함은 뒷전이고, 몸에 딱 달라붙어 학생들을 숨 막히게 만듭니다. 학교는 평소 속옷 색깔까지 규제하다가 수능이 끝나기가 무섭게 메이크업 수업을 진행합니다. ‘생리’는 금지 단어이고 성형외과는 10대를 대상으로 성형을 권하는 광고를 내걸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캐릭터의 외모와 몸매에 따라 점수를 받는 게임을 하던 어린 여성들은 이제 학교·아르바이트 같은 사회 곳곳에서 진짜 ‘코르셋’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여자가’ ‘여자답게’ ‘여자니까’라는 말들로 여성들의 행동을 옭아맵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여자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스러움을 강력하게 규범화하고 있습니다. 과연 ‘여자다운’ 것은 무엇이며, 왜 이렇게 ‘여자답게’를 강요할까요? 우리에게는 그 이면에 숨은 의도에 속지 않고 왜곡된 여성에 대한 틀을 깨는 작업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외모 왜뭐』는 이런 사회의 편견 속을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10대들과 ‘탈코’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외모 꾸미기를 강요하는 폭력적인 목소리와 어떻게 싸울 것이며 그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집에서 여성들의 진실한 이야기가 터져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10대가 어른에게, 어른이 10대에게 전하는 8가지 이야기
2018년, ‘탈코르셋’은 한국을 뒤흔드는 뜨거운 이슈 중 하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를 향한 매서운 강압과 반대들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코르셋’ 앞에 당당히 ‘탈’을 찍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외모 왜뭐』는 화장, 가슴, 다이어트, 미디어, 월경, 꾸밈 노동, 사이즈, 자본주의라는 8가지 요소를 세밀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화장을 공부하도록 만드는 우리 사회는 아동복 웹 사이트 같은 일상 속 공간들에서부터 이미 자연스럽게 화장 조기 교육이 시작됩니다(김민지). 거미줄처럼 치밀하게 짜여 있는 ‘꾸밈 코르셋’은 여성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척하면서 여성이라면 꾸미고 다이어트를 하는 게 당연하다는 왜곡된 정보를 쏟아내는 등 대놓고 잘못된 인식을 강화합니다. 여성들은 온몸을 부위별로 나누어 새로운 관리법을 개발해내는 성형이나 미용 산업에 반강제로 설득 당하고,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꾸밈 지출은 점점 커집니다. 낮은 임금과 높은 외모 기준 사이에서 지친 여성들은 10대 때는 어린이 사이즈로 작게 나온 교복에 몸을 우겨 넣고, 20대부터는 스파브랜드에서 나오는 비현실적인 마네킹이 입는 S·M 사이즈에 자신의 몸을 맞추고자 없는 힘을 쥐어짜냅니다(경진주). 또 SNS에서는 여성의 가슴만 성적 대상화하고, 사회는 브래지어라는 도구를 무기 삼아 예쁜 가슴의 기준을 만들어놓고 이에 맞추라고 강요합니다(윤나리).

여성을 압박하는 사회의 금기어
또한 사회는 구성원의 절반인 여성의 생리 현상에 대해서 금기어로 취급합니다. ‘월경’을 지칭하는 수많은 은어들이 그렇습니다. 생리대 광고는 파란색 피와 하얗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은연중에 ‘월경혈’을 불결한 걸로 간주하고, ‘월경’의 존재를 철두철미하게 감춥니다(박이은실). 이런 사회 안에서 여성은 어쩔 수 없이 파우치에 생리대를 넣고, 실제로는 잘 쓰지도 못하는 생리 휴가의 존재 때문에 오히려 눈치를 봐야 합니다. 또 아르바이트 노동 시장에서 여성들에게 요구하는 또 다른 스펙은 외모입니다(이가현). 머리 모양, 립스틱과 스타킹의 색깔, 구두 굽의 높이까지 세세하게 지정하고, 몸을 굽히기는커녕 작은 생리대 하나 넣지 못할 정도로 딱 붙는 치마를 입으라고 하고, 그 상태로 사다리를 오르내리며 물건을 꺼내오고 항상 환하게 미소를 지으라고 강요하는 아르바이트 시장을 살펴봅니다. 미디어는 또 어떤까요? 현실에 실재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만들어낸 작고 하얗고 성애화되었지만 순종적인 ‘소녀’ 이미지를 반복하여 강화시키고 재생산합니다(서영미).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도덕적인 기준이나 성찰 없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써의 ‘몸’만 추구하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 안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심화됩니다(이안소영). 편리함과 이윤만을 최고 가치로 생각하는 현 사회는 인간은 물론이고 같은 지구 안의 비인간 생명체들의 삶까지 괴롭게 만들 뿐입니다. 또한 어린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욕망대로 행동하라고 부추기면서 실제로는 학습된 욕망, 가부장제 사회가 원하는 욕망만을 욕망하도록 교묘하게 조장합니다(김주현).

『외모 왜뭐』의 각 저자들은 마치 누군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신의 과거를 빌려오기도 하고, 함께 활동해온 프로젝트에 대해 말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모든 주제를 세밀하게 훑어보고 짚어내고 고민합니다. 또한 한 가지 주제가 끝날 때마다 현상을 살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확장시키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생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여성의 ‘욕망’이라는 주제까지 더해진 이 9가지의 이야기는 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읽어가다 보면 탈코르셋이나 페미니즘에 대해 어렵게 느껴지는 대신 ‘나도 이랬어’라고 공감하게 됩니다.

내 몸대로,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 “내 몸은 당신의 눈요깃거리가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그저 대상화되지 않고 ‘내 몸대로, 내 마음대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일이 지금은 참으로 어렵기만 합니다. 『외모 왜뭐』는 화장·가슴·다이어트·미디어·월경·꾸밈 노동·사이즈·자본주의라는 전 사회적 범위에서 우리 여성들이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 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나씩 할 수 있는 만큼 실행해가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 ‘도대체 여자다운 게 뭔데?’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탈코르셋’이라는 말이 필요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진짜 ‘여자다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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