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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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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006
이 책을 보는 법 010

열매 에세이 014
열매 도감 034

줄기 에세이 084
줄기 도감 122

부록 176
찾아보기 220

저자 소개 7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수료를 마쳤다. 2005년 수목원전문가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천리포수목원을 거쳐 2011년부터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희귀특산식물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에서 나고 서른 즈음에 수목원의 길을 천리포에서 시작했다. 십수 년 동안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현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수목원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흙의 정직함을 가르쳐준 노재근, 권차연의 아들. 영남대학교 조경학과와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를 거쳐 최근 원광대학교에서 ‘생태계서비스 정원’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수목원, 대구수목원, 제이드가든을 거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정원사이다. 저서로는 『테마가 있는 정원식물』, 『꽃보다 아름다운 잎』,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 등이 있다. ‘수목원’에서 ‘정원’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다.

노회은의 다른 상품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식재계획 및 설계를 전공하고 영국 더 크라운 에스테이트 세빌 가든에서 연수했다. 수목원 조성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했다. 현재는 국립수목원 수목원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공·사립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자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석사를 마쳤다.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을 거쳐 지금은 정원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정원에서 노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 다시 태어나도 꼭 정원사가 되고 싶다.
배재대학교에서 원예와 조경을 전공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석사를 마쳤다. 현재 제이드가든 수목원관리팀장을 맡고 있으며, 추운 겨울철 하얀 눈 위에서 줄기의 색상이 아름다운 말채나무류 식물을 좋아한다.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석사를 마쳤다. 천리포수목원, 양평들꽃수목원을 거쳐 2011년부터 제이드가든에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일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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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0g | 152*210*20mm
ISBN13
9791187511175

책 속으로

옛날 옛적, 조그만 일에도 다투기를 좋아하고, 툭하면 서로를 헐뜯는 형제가 있었다. 아버지는 어느 날 아들들을 불러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보게 했다. 아들들이 코웃음을 치며 가지 하나를 쉽게 꺾자 아버지는 나뭇가지를 여러 개 뭉친 가지 다발을 주며 꺾어보게 했다. 자신만만하던 아들들은 그 어느 누구도 나뭇가지 다발을 꺾지 못했다.
한데 뭉쳐 큰 힘을 내는 가지들처럼 ‘늘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긴 탈무드의 이야기다. 가드너는 옛 이야기에서도 정원을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지혜를 한 번 더 마음에 새긴다.
--- p.3

정원에서 꽃과 열매의 역할은 ‘눈맛’에서 차이가 있다. 과수원에서 열매는 따야 제맛이지만 정원에서 열매는 두고두고 보아야 제맛이다.
--- p.15

열매의 맛은 쓰고, 달고, 시고, 맵다. 열매는 그 다양한 ‘맛’처럼 다양한 ‘멋’ 또한 머금고 있다. 특히 열매는 모양, 색깔, 맛, 향의 매력을 조화롭게 지녀 꽃보다 혹은 꽃에 버금가는 귀한 정원 요소라 할 수 있다.
--- p.15

줄기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인공과 조연을 오간다. 잎과 열매가 없는 계절에 줄기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빛이 나는 민낯의 주연이다.
--- p.84

줄기는 나이테처럼 세월의 흔적을 품고 있는 또렷한 개성을 수피에 나타내기도 한다. 오래된 줄기의 수피에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곱게 나이든 원로 배우의 중후한 자태와 품격이 느껴진다.

--- p.84

추천평

줄기에 얹힌 세월의 더께를 어루만지며 송알송알 맺힌 열매에 심장이 두근거려 본 사람에게 드디어 나무가 말을 걸어왔다. 사람의 언어로 말하지 않는 나무가 사람의 마음을 빌려 사람에게 다가왔다. 말하지 않아도 더 많은 말을 하는 줄기와 열매의 이야기를 사람의 언어로 전해준 사람들의 수굿한 마음이 더없이 고맙다. 나무를 찾아 떠나는 길, 작지만 묵직한 이 한 권의 책을 배낭에 담는다. 잎에 이어 줄기와 열매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려 애쓴 젊은 식물학자들의 걸음걸이에 큰 박수를 보낸다. -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
사람들의 개성은 모두 다르다. 이는 열매와 줄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나무하면 흔히 꽃을 연상한다. 이번에 펴내는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줄기』는 우리가 지닌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열매는 갈수록 회색사회가 되어가는 오늘날 우리의 삶의 환경에 인간과 야생동물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주는 녹색의 횃불이고 등대다. -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식물학자들은 ‘꽃을 보고 아는 것은 삼류, 잎을 보고 아는 것은 이류, 열매와 줄기를 보고 아는 것이 진정한 고수’라고 종종 이야기한다. 뜻 있는 젊은 가드너들이 펴낸 이 책은 식물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현장에서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이 책을 통해 식물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많은 사람이 식물의 꽃에만 열광한다. 하지만 꽃은 식물의 삶에 일부일 뿐이다. 줄기와 열매 또한 꽃 못지않은 매력을 지녔다. 이 책은 식물의 삶을 재조명하는 안내자다. 기존의 학술적인 식물도감과는 다르게 수목원에서 식물을 심고 가꾸는 젊은 가드너들이 이 책을 썼기에,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줄기』는 식물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옆에 두고 자주 펼쳐 보기를 권한다. -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전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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