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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s 주목받지 못한 순간들
손창익 저
도서출판 참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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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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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손창익
경주고,영남대학를 졸업하고,1995년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서울생활을 시작했으며,숨가쁘게 돌아가는 사회로 부터 "내 영혼의 자유"를 찾기 위해 배낭을 메어 들었다. 2003년 가을, 우연히 충무로를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클래식카메라 라이프렉스(Rolleiflex)를 구입하면서 흑백사진의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비록 몸은 도심 속에 속박되어 있지만,마음은 항상 '자유여행가'를 꿈꾸며 황량한 산맥과 푸른 초원을 걸어가고 잇다. 그에게 있어 여행은 자신도 원인과 끝을 알 수 없는 "수줍은 그리움과 막연한 동경심을 찾아 헤매이는 방랑"이다. 그는 오늘도 정감있는 한장의 흑백사진을 꿈꾸며,상상의 날개짓을 하고있다. 사진전 『응시와 관조』(인사아트센터-2012.2.단체전) , 『다시,흑백』(갤러리 이룸-2012.5.단체전) 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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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02쪽 | 471g | 211*200*20mm
ISBN13
9788995770443

추천평

평범한 샐러리맨,손창익은 중국,인도,몽고의 오지마을을 여행하며 평범한 일상을 촬영한다. 그의 사진에는 극적인 사건도,결정적 순간도 없다. 단조로운 일상과 평이한 삶의 순간만이 존재한다.구형 롤라이플렉스에 흑백필름을 장전하고 찬란하고 웅장한 풍경 대신 그는 소소한 일상,허전한 풍경을 행해 어렵게 노출과 초점을 맞춘다. 낡은 기계식 카메라로 이제는 오래된 시간의 풍경,낡은 일상의 정경을 정지시킨다.

그렇다면 작가는 왜 작품사진 혹은 여행사진의 주종을 이루는 희귀한 장면,웅대한 풍경을 포기하고,그의 말을 빌면'주목받지 못한 순간들'에만 열중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손창익은 인도,몽고,중국의 오랜마을들을 되풀이해 찾고 있는 것일까?그것은 아마도 그의 사진여행이 잃어버린,사라진 옛 시절을 되찾으려는 바램에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작가는 이제는 우리 땅에서 사라진 어린 시절을 중국,인도,몽고의 오지에서 다시 살고 싶은 것이엇다.해서 작가는 힘들고 불편한 사진여행을 마다하지 않는다.옛 시간,오랜 전통을 살고 있는 저 깊숙한 마을들은 작가에게 현대화,산업화와 더불어 우리에게서 사라진 어린 시절의 정경과 풍경을 되돌려주었던 것이다.

작가의 흑백 사진첩을 넘기면 아련한 향수,미세하게 감도는 따스함이 지난 시절의 추억,사라진 과거의 기억을 슬며시 일깨운다.오래된 카메라의 흑백필름으로 되찾은 작가의 '주목받지 못한 순간들'은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는 우리의 감성을 살며시 흔든다.그의 단조롭고 평이한 흑백사진들을 디지털 시대와 더불어 사라져 가는 노스탤지어의 향미를 흩날리는 마법을 품고 있는 것이다.

2012.8.
최봉림(사진작가,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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