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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Winkel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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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Leni)는 인턴 생활을 하기 위해 함부르크로 온다.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그녀는 운하 근처에 있는 거리에서 방을 얻는다. 이곳에서 얼마 있지 않아 옆방에 살고 있는 여자와 친해진다. 하지만 이 옆방 여자가 그 다음날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레니에게 이 사건은 너무 이상했기에 그녀는 옆방 아가씨를 찾아 나선다.
성공한 사업가 프레데릭도 이 거리에 오게 된다. 우연히 그는 누군가 자동차 앞좌석에서 핸들을 잡고 있는 사람을 향해 총을 쏘는 것을 목격한다. 그는 자신이 다음 번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 살인범을 쫓는다. 프레데릭은 이 사건을 추적하다가 새로 사귄 여자 친구가 사라진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이 사건을 쫓고 있었던 레니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이 두 사건이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연관되어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자기들이 큰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와 같이 이 책의 문체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작가는 독자의 호흡을 급하게 만드는 짧고 강렬한 문장을 사용한다. 특히 추격 장면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작가는 불필요한 단어는 생략하고, 차갑고 메마른 명사 위주로 문장을 구성함으로써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개성 있는 캐릭터는 이 소설 전체 줄거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그 속에서 일정한 의미를 전달함으로 독자의 마음을 잡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