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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하나 꿈같이 밤의 환상같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시소게임 여우의 꼬리를 얻다 파리스의 변명 둘 타인의 수고 운명의 연습 파란 바람 재능은 꾸밀 수 없고 그리고 다가올 나날을 위하여 셋 최후의 만찬 상록수 마을에서 승자가 모든 것을 어머니의 날개 젤리 샌들 마이다스의 손 넷 길 위에서 눈길에서 따듯한 적막 봄날 환상처럼 음악이 되는 이름 오래전 풍경 하나 다섯 저녁이 가고 아침이 오는 사이에 바람이 멈출 때 너머 봄처럼 따듯하게 그래도 지구는 돈다 물에 포도주가 번지듯이 그대는 무엇으로 빚어졌기에 여섯 좁은 방에서 내다본 넓은 세상 안개는 걷히고 사라진 나라 오래된 자아 다음 페이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를 꿈꾸다 에필로그_비단 한 필로 조선 팔도를 그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