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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조해나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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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a Drucker

시각예술 이론가이자 역사가, 철학자, 미술가로서 책과 현대미술, 미학과 디지털 인문학 등 다방면에서 심도 있는 프로젝트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각적 언어 및 시각 지식 표현 분야의 권위자로, 알파벳의 역사, 인쇄 문화의 역사, 실험 타이포그래피, 시각시 등의 연구에 중점을 두어 활동했다. 캘리포니아미술공예대학(현 캘리포니아미술대학)에서 학사학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의 문헌정보학 교수로 지내며, 미국철학학회(APS)와 미국예술과학
시각예술 이론가이자 역사가, 철학자, 미술가로서 책과 현대미술, 미학과 디지털 인문학 등 다방면에서 심도 있는 프로젝트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각적 언어 및 시각 지식 표현 분야의 권위자로, 알파벳의 역사, 인쇄 문화의 역사, 실험 타이포그래피, 시각시 등의 연구에 중점을 두어 활동했다.

캘리포니아미술공예대학(현 캘리포니아미술대학)에서 학사학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의 문헌정보학 교수로 지내며, 미국철학학회(APS)와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AA&S)의 회원이기도 하다.

하버드대학교 미술 분야의 멜런 교수 펠로, 스탠퍼드대학교 인문학센터의 디지털인문학 펠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의 디지털문화 펠로이며, 예일대학교 바이니키도서관(Beinecke Library)의 첫 인문학 연구원 시니어 펠로를 지냈으며, 풀브라이트와 게티 등 수많은 기관에서 펠로십을 받았다.

그가 만든 책 형식을 띤 미술작품인 ‘아티스트 북’은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여러 박물관 및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012~2013년에는 그가 40년간 진행한 프로젝트 및 연구물을 소개하는 순회 회고전 《드럭워크스(Druckworks)》를 열었다.

저서로는 『다이어그램처럼 글쓰기』 『시각화와 해석(Visualization and Interpretation)』 『일리아즈드(Iliazd)』 『디지털 인문학 강좌(The Digital Humanities Course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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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슬기는 중앙대학교와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최성민과 함께 그래픽 디자인 팀 ‘슬기와 민’으로 활동하는 한편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 2022~2023년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제7대 회장을 역임했다. 역서로 『다이어그램처럼 글쓰기』 『트랜스포머』가 있다. 최성민과 최슬기는 ‘슬기와 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는 그래픽디자인 팀으로, 공저로 『누가 화이트 큐브를 두려워하랴』 『작품 설명』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 공역으로는 『멀티플 시그니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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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쪽 | 96g | 138*213*5mm
ISBN13
9791189356224

책 속으로

“본문은 머리글과 연관해 읽힌다. 여기서 머리글은 위에 이미 등장했고, 그럼으로써 포괄적 주제 또는 담론의 틀에 자리 잡았다. 머리글은 책을 읽는 독자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 역할도 하지만, 페이지에서 차지하는 위치 덕분에, 어떤 기준틀을 창출하기도 한다.” --- p.7

“글줄 들여 짜기 값을 바꾸면서 동시에 글자 크기도 바꾸면, 단락 사이의 종속 관계는 더욱 뚜렷하게 표현된다. / 글줄을 한 단계씩 들여 짤 때마다 본문은 점차 더 자세한 논증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전체를 뒤덮듯 공간을 점유하는 첫 문단이 괄호가 되고, 그 안에서 상세 설명이 이우러지는 듯한 모양이다.” --- p.14

큰 글자는 진술의 권위를 드러낸다. 이 글은 심지어 자신에게 틀 지우는 글마저 지배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그럴 수도 있다는 뜻이다. --- p.15

“이 책은 철저히 자기 자신에 관한 책이 되는 데 최대한 근접한다.”

--- p.32

출판사 리뷰

프랑스의 문화 이론가 제라르 주네트(Gerard Genette)는 1987년 펴낸 『문턱(Seuils)』에서 ‘파라텍스트(Paratext)’라는 개념을 주창했다. 그렇게 책은 본문과 본문이 아닌 것으로 나뉘고, 본문이 아닌 것은 그것이 안에 있는지, 또는 밖에 있는지에 따라 다시 나뉜다. 하지만 1쪽의 “첫머리에 배치된 말은 공간을 규정한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주네트가 그은 경계를 여러 층위로 나누고, 어떤 층위는 더욱 분명하게, 어떤 층위는 더욱 흐릿하게 만든다. 질문이 쏟아진다. 무엇이 제목이고, 무엇이 제목일 수 있는가. 무엇이 본문이고, 무엇이 본문일 수 있는가.

이제껏 대체로 형식이 내용에 봉사해왔다면, 이 작은 책이 다진 공간에서는 형식이 내용과 어깨를 견준다. 책, 더 세부적으로는 글쓰기, 편집, 조판 등에 관해 곱씹을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저술가, 서지학자, 디자이너, 개념 미술가는 물론 그래픽 형태를 띠는 다이어그램을 사유케 하는 메타언어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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