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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정시
2. 장편 서사시 3. 희곡 4. 민담 5. 운문소설 6.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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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불길이 내 몸에 확 번져 나갔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예쁘고 착한 마리야, 이바노브바, 제아내가 되어 주십시오, 저를 행복하게 해주십시오.' 그녀는 냉정을 되찾고는 내게서 손을 잡아빼며 말했다. '제발 진정하세요. 아직 상태가 좋지 않아요. 상처가 다시 벌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절 위해서라도 몸조심 하셔야 돼요.' 이 말을 마치고 그녀는 나를 황홀경에 빠뜨려 놓은 채 밖으로 나가 버렸다. 행복이 나를 소생시켰다. 그녀는 내 사람이 될 것이다!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 이 생각이 내 전 존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때부터 내 병세는 시시각각 호전되었다.
--- p.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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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지난 뒤 혼자 남은 먹구름아!
너 호올로 푸른 창공 내달리며 너 호올로 침울한 그림자 드리워 환호하는 한낮 너 홀로 슬퍼하는구나. 방금 전에 너는 하늘을 뒤덮고 무서운 번개에 온몸을 휘감겨 신비한 천둥 소리 내지르며 목마른 대지를 비로 적셔 주었지. 이제 그만 사라지거라! 너의 때는 끝났다 대지는 소생하고 폭풍은 지나갔으니 나무 잎새 애무하는 바람이 평화로운 하늘에서 너를 내몰고 있구나. --- p. 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