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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부크럼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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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큰글자책)
[도서] 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큰글자책)
박병순,박탄호 공저 부크럼
28,000
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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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당신에게 전하는 말

1장, 언제 올 죽음일지 모르지만
2010.08.03 ~ 2011.12.31

다발골수종 14p
아버지의 일기 16p
망설임 22p
아버지의 일기 24p
저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32p
아버지의 일기 34p

2장, 네가 있어 내가 있음을
2012.06.20 ~ 2016.09.29

아버지의 일기 40p
부치지 못한 편지 42p
국민 아버지 48p
아버지의 일기 50p
남의 나라에 가기로 결심했다 60p
그리움이 밀려왔다 63p
아버지의 일기 64p
아버지의 꿈 68p
그런 사이 72p
좀 더 불쌍한 사람 78p
당신의 넓은 어깨가 사무치게 그립다 82p
아버지의 일기 86p
아들아 네 뒤안엔 내가 있다 88p
일상이 배움, 배움이 일상 91p

3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09.29 ~ 2017.02.16

그럴 리 없지 96p
아버지의 일기 198p
보름달 102p
36.5도 105p
치료실 107p
그럼에도 불구하고 111p
얼른 나아서 집에 가자 114p
돌아가는 날 116p

4장, 가슴 속에 피는 꽃
2017.02.18 ~ 현재

항아리 꿈 120p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21p
장례식 124p
하고재비 128p
41년 49일 132p
파르르 134p
엽이 형으로부터 137p
아버지의 일기 144p
비상금 146p
49재 150p
선물 152p
폐차장 가는 길 155p
꿀벌의 일생 165p
백일홍 한들거릴 무렵, 그대 내 곁에 왔음을 168p
짓궂은 날 172p
구두 176p
아버지의 일기 180p
물통 182p

5장, 나의 영화에게
41년 49일

쉬고 싶은 마음 송구스러워 188p
냉정치 못한 내 마음 189p
나의 보물이시여 190p
여보, 사랑해 191p
내 사후에 남을 당신은 192p
내 영전에 눈물 뿌리지 마오 193p

- 이 책을 마치며

저자 소개2

월남전 참전 후 30년 넘게 시달린 원인 불명의 후유증과 경제적 어려움. 오랜 고생 끝에 숨통 트이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혈액 암 말기. 지독한 어지러움과 뼈를 찌르는 고통, 사채 이자 마냥 무섭게 느는 합병증.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이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맑고 밝게 살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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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부터 하고 싶은 일도, 이루고 싶은 꿈도 많았다. 그중 하나가 한 번쯤 외국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2012년 4월 3일, 교환학생 자격으로 일본에 건너왔다. 원래는 1년만 살다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할 예정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대학원에 진학하고 취업까지 하면서 12년째 남의 나라에 살고 있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는 동안 오이타, 후쿠오카, 기타큐슈, 히로시마, 도쿄 총 다섯 지역에서 살며 한국과는 다른 사회 관습과 문화를 체험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호시탐탐 기록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본에서 살며 한 번쯤 의문을 가지고 궁금해한, 나아가 일본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재미난 이야기를 한데 묶은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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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40g | 114*184*14mm
ISBN13
9791162143001

책 속으로

마음이 착잡함. 내 빈자리를 메워야 할 아내 걱정 아들의 대학 공부 걱정. 재산은 없고 빚만 남겨 놓고 간다는 미안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다른 걱정에 비해 5% 정도.
--- p.17

제가 무슨 염치가 있겠습니까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B형 RH+ 혈액을 가진 친구, 동생, 선후배님들. 부디 저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혈소판 좀 나눠주세요….
--- p.33

탄호야, 혹시 내가 죽어도 너무 슬퍼 말아라.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일, 가슴 펴고 씩씩하게 살아가거라.
--- p.101

저의 보름달이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어두운 마음까지 환히 비춰 주세요. 빛을 주세요. 이젠 제가 그들의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 p.104

“동네 사람들 보고 싶어?”
“많이 보고 싶지.”
“그럼 얼른 나아서 집에 가자.”
“이제 삼사일이면 다 낫는다.”
--- p.115

49재가 끝난 지 3주째 되던 날, 꿈속에 아버지가 나타났다. 당신은 아무 말 없이 나를 지긋이 지켜봤다. 우리는 꽤 오랜 시간 대화 없이 서로를 응시하며 밤을 지새웠다.
해가 뜨고, 세상이 환해지자 한 달 가까이 꾹꾹 눌렀던 울음이 터졌다. 비로소 아버지의 죽음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 p.151

내 꿈에는 안 나와도 괜찮으니까, 엄마 힘들고 외로울 때 내 꿈에 나올 것까지 더해서 엄마 꿈에 나와서 엄마 한 번 어루만져 주라. 아버지요.

--- p.175

출판사 리뷰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자꾸나.”

책 출간이 결정되기 전 박탄호 작가의 원고를 처음 받아든 날. 한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머뭇거렸던 기억이 난다. 나 역시 몇 해 전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암 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이 서로를 향해 쓴 편지라니.

누구나 한 번은 부모와 이별을 하게 된다.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이별의 순간, 이별한 뒤에 달라진 삶에 적응하는 것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사람들은 막상 이별의 순간이 닥치기 전까지 이런 것들을 회피하려고만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리고 남은 건 후회뿐이다. 전하지 못한 말이 많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다 보니 좀처럼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아버지가 간이 영수증에 볼펜으로 적었다는 편지의 대부분은 ‘탄호야’로 시작했다. 작가의 아버지가 남긴 메모와 편지를 읽으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자식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것인지도. 이 책은 그런 힘을 가졌다. 읽을수록 더 잘 살고 싶어진다. 나를 나보다 더 자랑스러워할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심을 전하는 방법이 대화에만 있는 건 아니니까.

- 부크럼 출판사 에디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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