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1장 잃어버린 지평선 찾기 문학적 언어에서 가면과 축제 ―김기림, 이상의 문학에서 능금과 나비의 언어 종이와 거리의 서판 ―이상과 김기림의 현대적 시학 2장 분열증적 욕망과 우화 ―날개와 지주회시를 중심으로 글쓰기의 몇 가지 양상 ―변신술적 서판을 향하여 3장 원시주의와 부채꼴 인간의 의미 1. 정신의 원시적 향기를 찾아서 2. 부채꼴 인간의 프랙탈적 지평 거울과 얼굴의 기호 풍경 ―이상의 자화상을 중심으로 1. 광대 쥬피타, 숨은 신의 가면 2. 존재의 광학과 시각의 사디즘 3. 거울들과 자화상의 우울 4. 얼굴의 파편화 5. 구본웅의 이상 초상화―시인의 연금술 파이프 6. 이상의 자화상―우울과 가면 그리고 안경 4장 실낙원의 산보로 혹은 산책의 지형도 1. 모성적 창세기를 향해 2. 경성거리와 백화점의 텍스트 3. 산보의 두 유형―고고학적 산보와 근대적 황야의 산보 4. 실낙원 이후의 여정―새로운 창세기 [Abstract] A Study of Ri Sang : The Moon of Fire and Flood Byum-Soon Shin 참고문헌 출처 찾아보기 |
신범순의 다른 상품
|
나는 이 글에서 이상의 문학작품들에 널려있는 난해한 기호들의 숲 속에서 피투성이 모습으로 그곳을 헤쳐간 한 문학적 행적을 더듬고자 한다. 그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린 상태로 이 문학의 숲 속에서 왜 그러한 모험을 감행한 것일까? 그는 과연 거기서 무엇을 추구했던 것인가? 나 역시 그 어두운 숲속에서 몇 년을 헤매이며 이상이 던졌을 물음을 추적하며 짧지않은 세월을 보냈다. 거기서 나는 그의 기호들이 둘러싸며 회전하던 거울과 미로가 황무지로 버려진 세계의 이미지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그 버려진 세계를 구원할 사상을 찾기 위해 위험한 거울의 마법 근처를 배회했다. 그는 위험한 지대 속으로 뛰어든 것이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