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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면서 5
1부 프로의 조건 1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 10 2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 18 2부 초등교사의 전문성 1 무엇을 가르치는 사람인가? 26 2 초등교사과 중등교사 34 3 교육과정을 부탁해 39 4 통합의 전문가 47 5 아이들에 대한 깊은 이해 54 6 교육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 59 7 배움의 전문가 63 8 행복 전문가 72 3부 전문가의 길을 가로막는 것들 1 교대에서 배운 것들 76 2 임용고사의 문제점 86 3 업무 전문가? 99 4부 그 밖의 여러 가지 고민들 1 로봇 선생님 104 2 학년에 따른 전문성 111 3 세계의 선생님들 114 마치면서 122 참고문헌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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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교대생 시절, 초등교사는 ‘전문직’이라고 배우고 나름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사가 되고 나니 나 자신이 스스로 전문가가 맞는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내가 학교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전문가의 모습이라고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의심하는 듯한 취지의 뉴스와 댓글들, 주변 사람들의 말들을 들으며 자존감에 상처가 나기도 했습니다.
고민은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믿습니다. 특히 초등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고민은, 교사 자신의 직업적 자존감이 높아지기 위해서 꼭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이에 동의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닙니다. 한 평범한, 이제 갓 발령받은 새내기 교사가 같은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기 위한 책입니다. 진짜 전문가가 되고 싶은 교직 1년차 새내기 교사의 시각으로 고민 꾸러미를 펼쳐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