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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자 서문
머리말 -알랭 드 보통
서론 -데이비드 리틀필드

라운드 주물공장요크셔 리즈 -데이비드 리틀필드
라이플메이커런던 소호 -사스키아 루이스
자폐적 모더니즘 -피터 스튜어트
무어 스트리트 호텔런던 소호 -사스키아 루이스
프로캐서드럴브리스틀 클리프턴 -데이비드 리틀필드
기억, 의식, 흔적피터 머레이와의 대담 -데이비드 리틀필드
방공호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버셀턴 -사스키아 루이스
영빅 극장런던 사우스워크 -데이비드 리틀필드
형태와 사건기존 구조물과의 작업 -사이먼 헨리
성 캐서린 예배당과 극빈자 숙소데본 엑스터 -데이비드 리틀필드
해크니 성 요한 교회와 성 바나바스 교회런던 해크니 -데이비드 리틀필드
부재의 힘게리 유다와의 인터뷰 -데이비드 리틀필드
클럭하우스옥스퍼드셔 콜스힐 -사스키아 루이스
배터시 발전소런던 배터시 -데이비드 리틀필드
에릭 패리와의 인터뷰 -사스키아 루이스
밀키 보이드 -탄광 건물의 재해석콘월 보탈랙 -데이비드 리틀필드
왕립 우편분류사무소런던 빅토리아 -데이비드 리틀필드
우리가 조사한 모든 것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다 -캐롤린 버터워스
파크 팜과 리버 코티지 본부데번 액스민스터 근교 -사스키아 루이스
왕립 군인자녀수련원런던 첼시 -데이비드 리틀필드
미국과 멕시코펀다 윌레트의 눈으로 보다 -데이비드 리틀필드
지보와 보트하우스런던 웨스트민스터와 래드브로크 그로브 -데이비드 리틀필드
디더링톤 아마 공장슈롭셔 슈루즈버리 -데이비드 리틀필드
배경 소음에 대한 소견 -로렌스 폴라드
괴물 길들이기줄리언 허랩과의 인터뷰 -데이비드 리틀필드
마샴 스트리트 2번지의 음향 경관에 대하여런던 웨스트민스터 -매튜 에밋
혹스턴 시네마런던 혹스턴 -사스키아 루이스
실존하는 것의 힘피터 히긴스와의 인터뷰 -데이비드 리틀필드
맺음말 -사스키아 루이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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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리틀필드
건축 저술가로서 인테리어와 공간 설계 분야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런던의 첼시예술대학과 바스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는 광범위한 건축 관련 잡지들에 건물 설계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 : 사스키아 루이스
건축가로서 실무를 익혔다. 그녀는 AA와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의 바틀릿 건축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런던예술대학과 웨스트민스터대학, 런던메트로폴리탄대학에서 건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런던, 파리, 뉴욕에서 실무를 맡고 있고, 기억과 쇠퇴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관한 작품을 전시해왔다.
역자 : 온영태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그 이후 같은 대학교의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 재직 중이며, 도시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분당 신도시 설계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여러 도시를 설계하였다. 역서 및 저서로는 ≪뉴어바니즘 헌장≫, ≪건축도시공간디자인의 사조≫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이 있다.
역자 : 신춘규
연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건축 석사와 도시계획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씨지에스 건축사 사무소 대표로 실무를 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건축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활동으로는 대한건축사협회의 국제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담당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의 공공건축가로서 서울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및 국제협력단의 건축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품으로는 ≪아임삭 오창공장(2008년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청호빌딩 리모델링(2008년 서울시건축상 본상)≫, ≪청강문화산업대학 창작마을≫ 등이 있다.
역자 : 이준석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후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를 받은 미국 뉴욕 주 등록건축사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축설계를 비롯한 건축학 전문학위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건축설계 관련 수상경력으로는 ‘2005년 경기도 월전시립미술관 현상설계 우수상’, ‘2006년 전곡선사박물관 UIA 국제설계경기 Merit Award’, ‘2012년 뉴욕 Anonymous.d 국제설계경기 장려상’ 등이 있다. 저서로는 ≪현대건축가 111인(2006)≫, ≪디자인도면(2004, 2012 개정판)≫, ≪21세기 NEW주택(2008)≫ 등이 있고 다수의 건축교육관련 연구 논문들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904g | 200*240*30mm
ISBN13
9788962851250

출판사 리뷰

알랭 드 보통 추천이 추천한
건축이 말을 걸다
오래된 건물에 귀 기울이기

건축이 말을 걸다
Architectural vioce

만약 건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들을 만한 가치는 있을까?
이 책은 사람들을 위해, 사람에 의해 지어진 건물들이 하는 말, 즉 그 속에 자리 잡은 꿈과 상상 그리고 과거 건물들의 이야깃거리에 주목한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리틀필드와 사스키아 루이스는, 건물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건물은 일상의 사건을 담는 그릇이며, 이 그릇의 표면은 그 안에 많은 것을 담으면서 낡아가고 흔적을 남긴다. 또 건물은 스스로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증인이 되어 존재한다. 건물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었고, 인간에 의해 지어져 점거 당했으며, 인간을 위해 목적을 갖고 역할을 수행하다 마지막에 인간을 배웅한다. 이처럼 인간과 긴밀히 공생하면서 건물은 인류의 존재 증거와 인간의 모든 이야기를 흡수하고 소화해왔다. 이렇게 인간의 자아, 사회, 지위, 유산, 가치 등의 개념을 표현하며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조정자로서의 건물은, 그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개념의 목소리를 축적하며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건축 작품은 우리에게 그 주변과 내부에서 가장 적절하게 펼쳐지는 삶에 대해 말한다. 건축은 우리에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지속적으로 고양되는 어떤 분위기에 대해 말한다. 건축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기계의 힘을 빌려 우리를 도와주는 동시에,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손을 내민다. 건축은 행복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건축물이 아름답다고 하는 말에는 단순한 미적 호감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음을 시사한다. 거기에는 지붕, 문손잡이, 창틀, 계단, 가구 등을 통해 그 구조물이 진작시키고 있는 삶의 특정 방식에 대한 이끌림을 함축한다. 어떠한 건축물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물질적으로 명료화된 것에 마음을 빼앗겼음을 의미한다.
(알랭 드 보통의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건물이 인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무엇으로 어떻게 담당해왔는지를 대화를 통해 그리고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건물에 대한 저자의 설명과 건물의 부활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는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시적 특징들이 단지 건축 스타일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재창조되어야 하는 오래된 건물에 주목하여, 건물이 어떻게 건축가와 예술가들을 안내하는지 보여준다. 여기에 실린 재창조와 재이미지화의 사례들은 단순 솔직하게 보존된 것들도, 옛것과 새것을 그저 대비시켜놓은 것들도 아니다. 그것들은 창조적 재활용을 위해 보다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버려진 성당, 예전의 매춘굴, 대저택, 왕립 우편분류소 등 오래된 건물들이 그들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크고 힘차게 또는 부드럽거나 거의 들리지 않게 말하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게 되면 우리는 오래된 건물들의 의미와 그것들의 삶을 이해하고 몰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 맞을 삶을 계획하고 인간에게 유리한 새로운 활용과 결부시킬 수 있는 개념을 탐구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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