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태훈
오랜 시간 모스크바에서 수학한 정통 러시아 유학파 1세대로서, 현대 연기의 근간인 '스따니슬랍스끼의 신체적 행위법'을 한국적 연기에 접목한 신사실주의 연기 메소드 창안자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연기 메소드를 '일류전의 일상화, 일상의 일류전화'라고 말하는 그는 대학의 연기교육과 연극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집요하리만치 '일상성'을 파헤치지만 본질적으로는 오감을 적극 활용한 물질적/환상적인 무대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동국대 연극영화과의 안민수 교수와 러시아의 연출가이자 배우인 발레리 벨리야코비치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미학과 빨려들 듯한 독특한 매력의 연기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그는 이 시대가 가장 주목하는 예술가중 하나이다. 현재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 교수로 재임중이며 창작집단 〈혼〉대표이다. 저서로는 『스따니슬랍스끼의 삶과 예술』, 『연기예술 새로운 패러다임, 도발의 연기미학』 , 『국내 연기교육 잔혹사 - 연기,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23인의 연기훈련이야기』, 『한국 현대연극 100년』, 고등학교 교과서 『음악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