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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쟁과 가족
가족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EPUB
창비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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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서론
1장 코리아의 학살
2장 불온한 공동체
3장 분쟁 중의 평화
4장 연좌제
5장 도덕과 이념
6장 소리 없는 혁명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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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권헌익

 

權憲益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냉전』,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기의 구소련 시베리아 원주민사회 연구에서 근래의 베트남전쟁 미시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줄곧 비교공산주의와 냉전시대 인간의 조건에 집중해왔다.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냉전』,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기의 구소련 시베리아 원주민사회 연구에서 근래의 베트남전쟁 미시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줄곧 비교공산주의와 냉전시대 인간의 조건에 집중해왔다. 맨체스터대, 에든버러대, 런던정경대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저서 『학살, 그 이후』로 미국인류학회에서 기어츠상,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로 아시아학회에서 카힌상을 수상했고, 냉전의 이해에 관한 저작으로 한국의 경암학술상과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10월 프랑스의 레비스트로스상을 수상하고 이 책의 내용이 부분적으로 소개된 ‘인류학과 세계평화’라는 제목의 대중강연을 했다. 2020년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대에서 인류학 초빙석좌교수로 있으면서 전쟁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종교적 변화를 다룬 새 저작을 완성 중이다. 』, 『학살, 그 이후』 등이 있다.

권헌익의 다른 상품

정소영

 

鄭素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용인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번역하였고, 옮긴 책으로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대사들 1·2』,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돌 세 개와 꽃삽』, 『전쟁과 가족』, 『유도라 웰티』, 『진 리스』, 『권력의 문제』, 『핵 벼랑을 걷다』,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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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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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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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2.14MB ?
ISBN13
9788936409166
KC인증

출판사 리뷰

추천사

세계 냉전이 빚어낸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는 너무나 귀중한 책 한권을 받아보게 되었다. 거대한 ‘전지구적 내전’이 빚어낸 가족과 친족의 균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전쟁 이후 친목과 연대의 역동성을 보여준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희망차게 제시한다. 안동, 제주도 등 현지를 두루 섭렵한 인류학자의 예리한 관찰과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으며, 전쟁과 사회, 친족에 대한 사회과학의 거대이론을 정면으로 통박하는 세계적 인류학자의 솜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권헌익은 친족의 우애를 한국전쟁을 이해하는 역사인류학적 키워드이면서도 미래 평화의 길을 제시하는 실천적 운동 개념으로 설정했다. 한국의 민주화는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쟁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는 권리투쟁이라는 그의 지적은 한국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져준다. 한국전쟁에 대한 새로운 필독서가 되길 기대한다. 박찬식(역사학자, 전 제주4・3연구소장)


이 책은 특이하다. 전쟁과 학살이라는 참혹한 고통을 이야기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성찰과 치유의 따뜻함이 읽는 이의 마음에 스며든다. 아픈 기억은 빨리 잊어버림이 상책일 터. 그러나 한이 맺혀 잊으려도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벗어나고 싶어도 연좌제로 인해 친족의 죽음이 자신의 삶과 분리될 수 없음을 각인하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권헌익은 죽은 자의 존엄함이 회복될 때 비로소 산 자들의 존엄함도 회복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깊으면서도 넓다. 안동과 제주의 마을을 담은 인류학적 분석은 문학,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과 만나 전지구적 분쟁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냉전적 근대성의 본질을 묻는 서사시로 확장된다. 전통과 근대, 서구와 동양의 이분법은 종횡무진하는 그의 학문적 웅대함 속에서 철저히 해체된다.
김성보(연세대 국학연구원장)


이 특별한 책은 우리에게 한국전쟁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의 중심에 닿을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다. 권헌익은 정치의 필수 영역으로 친족에 초점을 맞추면서 친족, 국가 그리고 세계의 교차로에서 벌어진 집단 폭력을 이해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절묘하고 놀라운 광채의 작품이다. 모니카 김(뉴욕대학교)


심층역사 연구와 친족인류학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한국전쟁의 지속적인 결과를 통해 세계 냉전의 거의 이해되지 않은 측면을 적시에 반영한다. 현재 진행 중인 미중 권력의 지형도와 그 밖의 지역에 미치는 부수적인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권나영(듀크대학교)


권헌익이 한국의 세계내전을 추적하면서 강력하게 보여주듯이, 가족이 경험한 사적인 전쟁폭력이 기억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계속 사로잡고 있다. 그가 설득력 있게 주장하는 것처럼 ‘죽은 자의 권리’를 존중해야만 냉전의 유산을 넘어 오늘날 필요한 우정과 연대를 확립할 수 있다. 앙드레 슈미드(토론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