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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fe Sucks
- 나는 아빠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 베란다 2. 피어싱 - 버리지 마 3. 새 신발 - 작업일지 #1~4 4. 위로가 돼요 - 운명적인 위로 5. 나란 책 - 6,12,15,18 6. Cigar - 얼룩말 7. Make Love - 여기까지 해요 8. Satellite - 가짜 별 9. Sweet Sensation - 완벽한 하루가 될 거야 10. Solitude - a s― note. - 소나기 - 여덟 개의 칼 - 수요일 11. 3분만 - 3년 12. Bluebird - 블루비 이야기 - 예은이에게. 13. Sky Gray - 죽음에 대하여 14. How to love - 사랑은 언제나, - 에필로그 1,2 |
HA:TF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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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냥 얼룩말로 살기로 했다.
나의 밝음과 어두움이 만들어 내는 얼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온통 얼룩인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p.59, 「얼룩말」 중에서 내가 바라는 완벽한 하루를 상상하며 가사를 적었다. 왠지 또 눈물이 났다. 이 노래가 어떤 마법을 부려주길 바랐다. 마법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다시 소파에 누웠고, 움직이는 것은 여전히 힘에 부쳤다. 많은 날 울었고 아무때나 잠들었다. 2년이 지난 지금,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한다. 우는 날보다는 웃는 날이 더 많아졌다. 일주일에 한 번은, 내가 바라던 완벽한 하루를 보낸다. 어떤 마법은, 아주 천천히, 눈치채지 못하게 일어난다. --- p.77, 「완벽한 하루가 될 거야」 중에서 너, 어쩌면 이곳에 남는 편이 나을지도 몰라. 너 같이 어린 새가 버티기엔 너무 추운 계절이거든. 그치만... 네가 이곳을 벗어나 푸른 바다 위를 날게 된다면, 그건 정말이지... 눈부시게 아름다울 거야. --- p.116, 「블루비 이야기」 중에서 늘 그렇듯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변함없는 지지와 충실함과, 끝없는 희망과, 온전한 믿음, 그것이 우리를 다시 살게 한다. --- p.139, 「사랑은 언제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