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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스토리의 완결. 조가 세운 학교 플럼필드에서 꿈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끝까지 철들지 않겠다던 조는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 시간이 흘러 성장한 조와 자매들이 만들어 간 각자의 인생과, 여전히 사랑스러운 그들의 모습을 담아낸 소설. - 소설시M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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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냇 아이들 일요일 디딤돌 파이 냄비 놀이 말썽꾼 천방지축 낸 아이들의 놀이 데이지의 무도회 다시 집으로 로리 아저씨 허클베리 금발 꼬마 아가씨 다몬과 피디아스 버드나무에서 망아지 길들이기 글쓰기 날 수확 존 브룩 난롯가에 모여 추수감사절 4부 10년 뒤 파르나소스 조의 마지막 수난 댄 여름 방학 마지막 말 사자와 어린 양 인어 공주가 된 조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데미의 취직 에밀의 추수감사절 댄의 크리스마스 냇의 새해 플럼필드의 연극 기다림 테니스 코트에서 소녀들과 함께 졸업식 흰 장미 목숨을 건 희생 아슬라우가의 기사 마지막 등장 |
Louisa May Al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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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정말 좋은 학교예요!” 냇이 감탄하며 말했다. “이상한 학교지.” 조는 웃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규칙을 만들거나 공부를 강요해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 p.38 “잘 지내고 있는 거예요. 쿵쿵거리면서 걸어도 괜찮아요. 아들을 아이다운 아이로 키워야죠. 거칠게 구는 일도 한때니까 별다른 일은 없을 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잡을 시기가 오겠죠. 비둘기가 완두콩을 먹듯이 뭘 배울지도 스스로 찾아낼 거예요. 재촉하지 맙시다.” --- p.43 이곳 플럼필드의 아이들은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더없이 행복하게 생활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가끔은 싸움도 하면서, 잘못을 고치고 점점 좋은 모습을 찾아갔다. 다른 학교에서는 책에 있는 지식을 더 많이 배웠을지 모르지만,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는 지혜를 얻는 데는 플럼필드가 더 나았다. 라틴어, 그리스어, 수학도 물론 필요하지만 바에르 교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립심, 자제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덕목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고 고개를 젓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예의범절이나 행동이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졌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했다. 어찌 되었건 이곳은, 조가 냇에게 말했듯 ‘이상한 학교’였다. --- p.53 “자, 얘들아. 다 준비됐으니 모두 갈 수 있어.” 조는 서둘러 돌아와 말했다. 조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조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먹구름이 낄 때 항상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의 희망과 계획이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어른들은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믿었다. --- p.279 “얘야. 그건 옛날 생각이란다. 바뀌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 하지만 할아버지는 여성의 시대가 다가왔다고 생각한단다. 남자아이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돼. 이제는 여자아이들도 뒤처지지 않아서, 먼저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있으니 말이지.” 마치 씨는 그 자리에 있는 여러 젊은 여성들의 생기 넘치는 얼굴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면서 대답했다. 이 여성들은 이곳 대학에서 가장 우수한 부류였다. --- p.569 “자, 모두 잘 들어!” 낸과 생각이 같은 앨리스 히스가 소리쳤다. 앨리스는 용감하고 분별력 있는 젊은 여성답게 벌써 자기 직업을 직접 정했다. “먼저 세상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까지 기다려야 해. 지금은 우리가 남성보다 현명하지 못하다고 하잖아. 남성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도움을 받아왔고 우린 거의 도움받은 게 없는데도 그런 취급을 당해. 우리에게도 똑같은 기회가 있으면, 몇 세대가 지난 뒤에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 두고 보라지. 난 공정한 게 좋지만, 공정한 대접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 --- p.663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이야, 낸. 너한테 묶였던 노예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어. 톰은 잊어버리고 네 일에 전념해라. 네겐 의사라는 직업이 잘 맞으니까, 머지않아 이름을 날리게 될 거야.” 조는 만족스러운 듯이 말했다. --- p.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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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4부작 시리즈 완결판
우리가 읽은 『작은 아씨들』은 전부가 아니다. 『작은 아씨들』은 원래 전 4권 시리즈로, 발표 당시 전권 모두 베스트셀러였다. 이번에 출간된 『조의 아이들』은 3부 「Little Men」과 4부 「Jo's Boys」를 완역한 합본으로, 『작은 아씨들』의 감동과 재미를 이어간다. 우리가 사랑한 주인공, 조가 바에르 교수와 세운 학교 플럼필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개성 넘치는 소년·소녀들이 각자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성장 스토리다. 아이들은 언제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존재들이며, 그들 곁에는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보살피는 조와 바에르, 로리, 메그가 있다. 그들의 펼치는 이야기는 『작은 아씨들』만큼이나 사랑스럽고 인상적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화사한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1032쪽의 두께가 무색할 만큼 앙증맞고 귀여운 사이즈의 책이다. 여성의 권익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의도대로 ‘계집애’는 ‘여자아이’로 순화하는 등 번역어를 신중하게 선택했다. 끝까지 철들지 않겠다던 조는 어떤 어른이 되어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까? 결혼을 선택한 메그에게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150년 전부터 세대를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열혈 팬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킨 작품을 제대로 만나볼 기회다. 영원히 사랑받는 고전에는 다 이유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