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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외부의 인정이 나의 족쇄가 됐다. 인정 받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게 됐다. 이 책을 만들 때도 그랬다. '타인의 눈에 완벽해 보여야 한다'라는 허상을 쫓았다. 첫 글자를 쓰고 1년이 지나서야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내 안의 시선으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제는 희연이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진심으로 전할 수 있다. 가뿐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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