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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봄, 눈부신 그날!
1장. 여름의 시작 2장. 그 남자를 만나다 3장. 설렘 4장. 그대가 나를 볼 때 5장. 동상이몽 6장. 태풍 속에서 만나다 7장. 달콤한 첫 키스 8장. 젊음, 태양보다 더 뜨거운 9장. 우리들의 여름 10장. 약속 11장. 불길한 징조들 12장. 지독한 혼돈 속으로 13장. 비밀의 문이 열리고 14장. 여름 밤 15장. 여름의 끝 16장. 돌아오다 17장. 그들이 만났을 때 18장. 숨은 그림 찾기 19장.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장. 쫓기는 자와 쫓는 자 21장. 사냥 시작! 그물을 펼치다 22장. 드러나는 진실들 23장. 내 여자입니다 24장.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25장. 가을 흔적 26장. 갈등 27장. 덫에 걸려들다 28장. 진실의 두 얼굴 29장.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30장. 매혹되다 에필로그 작가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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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제 놔주세요.”
“여전히 서툴고 미숙하군, 박유진.” “뭐, 라고요?” “루이 스티븐스에게서 배운 게 거의 없는 모양이라고.” “그게 무슨 소리……!” 짝! 뒤늦게 그의 말을 이해한 유진의 눈동자에서 분노의 불꽃을 본 순간 동주는 뺨이 얼얼할 만큼 제법 강한 아픔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또다시 자신을 향해 휘두르는 유진의 가느다란 손목을 꽉 움켜쥐고 뒤로 꺾어 고정한 뒤 자신의 품에 가두었다. “나쁜 놈! 이거 놔! 놓으란 말이야!” “이런 강한 반응은 루이와 아무 일도 없었다는 증거겠지. 그동안 잘도 날 속였어, 박유진. 하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웃기지 말아요! 우린 오래전에 끝났어요! 당신이 뭔데, 당신이 뭔데!” “글쎄? 내가 박유진에게 뭔지 이제부터 알게 해주지. 그리고.” 동주의 눈빛이 차가운 달빛을 머금고 싸늘하게 빛나자 유진의 몸이 저도 모르게 부르르 떨렸다. “잊지 마, 박유진. 우리의 끝은 네가 아니라 내가 정해!” - 본문 내용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