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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피는 꽃
천보숙
문이당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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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마음을 이어

둘레길에서 15 | 코로나포비아2 16 | 검정고무신 17
민들레의 노래 18 | 낙방 후기 19 | 도전 번지점프 20
수호천사 22 | 친구 24 | 거문고 산조 25
그대 내게로 오다 26 | 매미의 사랑 28
내리사랑 29 | 조손 바둑 대국 30 | 축구공 32
이명 탈출 33 | 링거주사 34 | 내 길이 아니라고 35

2장 꽃향기에 스며들어

산수유 39 | 행운목 40 | 배롱나무 흰 꽃 41
벚꽃비 42 | 백목련 43 | 시크라멘 44
애기똥풀꽃 45 | 내 고향 46 | 라일락꽃 48
벚꽃이 서러워 49 | 함박꽃 50 | 한겨울의 들국화 51
구절초 축제 52 | 나팔꽃 54 | 노란 꽃 한 송이 55
술 56| 꽃집을 지나며 57

3장 계절이 부르는

새털구름 61 | 내 마음의 풍경화 62
봄의 단상 64 | 봄이 오네 66 | 5월의 노래 67
5월의 장미축제 68 | 작은 새 빈 둥지 70
귤 한 개 72 | 9월의 햇살만큼 73 | 가을 나들이 74
가을 풍경화 75 | 11월의 노래 76 | 가을에게 78
은행나무길 80 | 미리내 성지에서 81
회상 82 | 시간의 지우개 84

4장 여행에 기대어

컴퓨터 시작화면 87 | 천 년의 경주 88
워커힐 벚꽃길 90 | 화양구곡 길 따라 92
연화봉 해돋이 93 | 봄 서울타워 94
자유의 여신상 95 | 그랜드 캐니언 96
두바이 분수 쇼 97 | 루이스 강 98 | 소백산?해넘이 99
소사벌 신도시 100 | 제주 금능리 해변 101
호숫가 연리지 102 | 폐차 103 | 컴퓨터 고장 104

5장 꿈을 담아

평행선2 107 | 손수레에 삶을 싣고 108
꽃샘추위 109 | 큰 그림을 위하여 110 | 길고양이 111
콩나물 이야기 112 | 금붕어의 꿈 114
샤먼의 세상 115 | 시인의 얼굴 116
새해기도2 117 | 어느 주목의 외침 118
블루로드 위에서 119 | 세상에서 가장 험한 등굣길 120
미국에서의 아침기도 122 | 하얀 어미 새 날아들다 124
주객전도 125 | 종착역에서 126

저자 소개 1

대구에서 태어났다. 현재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2018년 『문학바탕』 시 부문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문학바탕]회원으로 시 발표 다수. 격월간 [마음시]에 명화시 다수 발표하였다.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추천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4회 및 그룹전 다수를 열었으며, 현재 초등학교 교장으로 있다. 공저로 『마음시』, 『내게로 온 시, 문학』이 있으며, 시집 『일상 속에 피는 꽃』,『명화를 시로 읽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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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04g | 135*200*9mm
ISBN13
9788974565312

출판사 리뷰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작활동을 하고 있는 천보숙 시인의 첫 시집 『일상 속에 피는 꽃』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일상에서 지친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고 있다. 한 포기의 꽃과 나무들, 하찮고 보잘 것 없는 풀꽃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보석처럼 빛난다. 지난하고 고단한 삶에 대해, 갈수록 메마르고 혼탁해지는 사회에 대해 작지만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그 흔한 은유를 쓰지 않고도, 기교나 치장을 부리지 않으면서도 솔직담백하고 단아하게 위안과 위로를 주는 시들. 제 각기 맡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것인지 조용히 말해주고 있다.

어쩌려구
이 좁은 틈새 비집고
사람들 발밑에서
생명의 불꽃 피워 올리나

한 발짝만 비켰으면?
너희도 남들처럼
대지의 꿈 활짝 피워 올렸을 텐데

아니다 미안하다
너의 영토에 길 만든 사람들이 잘못인걸

-「둘레길에서」

지금은 온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다. 갑자기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고 개인의 삶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계절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오며, 그 속에서 어김없이 꽃은 피어난다. 아무리 황폐해진 땅에서도 꽃은 제 할 일을 멈추지 않고 기어이 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이 변화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으며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봄 냉이 캐놓았으니
가져가라는 엄마 전화

코로나 때문에 못 간다 했더니
대문에 걸어놓으시겠다 한다

대문에 걸려 있는 엄마 마음
저만치 멀리 떨어져서 손 흔드는
엄마의 모습

-「코로나포비아2」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우리네 일상이다. 천보숙 시인은 어쩌면 이런 것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희망은 더 빛나기 마련이라고. 그 아름다운 꽃들이 천보숙 시인의 시집 곳곳에 만개해 있다.

추천평

평범한 일상과 교육현장에서 마주하는 일들을 소재로 맑고 향기로운 시의 꽃을 피운 천보숙 선생님.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름다운 시들이라 그 울림이 크고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이 시들을 읽으면서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간직하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 양미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천보숙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마음이 금세 맑아진다. 꾸미지 않는 순수한 시어이기에 그의 진심어린 다독임은 삶에 찌든 우리에게 조용한 위안을 준다.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꽃. 자기만의 색깔로 당당히 핀 꽃이 바로 여기 있었구나.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이 시집이 나와 더욱 반갑다. 어렵다고 어디 꽃이 제 필 시기를 놓치던가.
- 이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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