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양장
최창남
꽃자리 2021.04.10.
가격
18,500
10 16,650
YES포인트?
18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마중글 - 산보

꽃 한송이 피는 것도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까짓, 사랑
길 끊기니 참 좋습니다
아무개 선생에게
부족한 채로 완전한
그대를 잊은 것은 아닙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런, 이름 없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서툴게 살 수 있어 좋다
나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참 좋다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목사이자 작가. 작곡가. <노동의 새벽>,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살아온 이야기> 등 지금은 고전이 된 노동가요들과 민청련의 주제가였던 <모두들 여기 모여있구나>와 <화살> 등의 여러 민중가요를 남겼다. 펴낸 책으로는 최근 자전적 고백과 명상록이라 할 수 있는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와 초등학교 6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개똥이 이야기』가 있으며 『그것이 그것에게』, 『울릉도 1974』, 『백두대간 하늘길에 서다』, 『숲에서 만나다』 등이 있다. 지금은 뭍에서 물러나 제주 남단인 섬 중산간 자락에 몸 기대어 살고 있다.

최창남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498g | 135*195*23mm
ISBN13
9791186910306

책 속으로

* 삶은 자신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리저리 굽이굽이를 건너고 지난 후에야 조금씩 그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수백 가닥의 길을 품고 있는 장엄한 산줄기를 걷는 것과 같다. 여백이 많은 그림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문장 보다 행간이 더 깊은 글을 들여 보는 것과 같다.

* 산길이든, 삶의 길이든, 마음의 길이든 모든 길은 발걸음 내딛는 만큼 열리는 것입니다. 품어 닿은, 그 마음만큼 열리는 것입니다. 사랑도, 삶도 같습니다. 품은 사랑, 품은 지혜만큼 딱 그만큼만, 닿을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너무 단단하지 않게, 다소 헤프고 적당히 모자라게, 제주의 돌담처럼 빈틈이 많게 바람도 지나고 사람의 염원도 머물 수 있는 그렇게 틈이 많은 삶이 나는 좋다. 얼기설기, 드문드문, 휘적휘적, 그렇게

* 분노도 소중하지만 분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내적 성찰입니다. 내적 성찰이 있을 때에
영혼은 생명의 숲으로 채워지고 마음에는 깊고 맑은 강이 흐르는 것입니다.

*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에도 생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최선의 노력이 깃들어 있거늘 사람의 생이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 신념만으로는 풀 한 포기도 자라게 할 수 없습니다. 뜻만으로는 풀 한 가닥도 흔들리게 할 수 없습니다. 바람 지나야 풀 흔들리는 것이고 사랑 품어야 풀 자라는 것입니다.

* 우리 자신을 참으로 사랑할 수 있다면 상처로 인해 누군가를 증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 옳은 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아니 어쩌면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말들이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게 하는 올바른 행동입니다.

* 삶은 언제나 등 뒤에 있습니다. 잘 살아 보겠다며 그저 열심히만 살며, 앞으로만 나아가는 동안은 볼 수 없습니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야 볼 수 있습니다. 지나온 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온 삶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행여 잃더라도 다시 제 길로 찾아 들 수 있습니다.

* 삶은 부족한 채로 완전한 것이니 깨달음도 지혜도 좀 부족한 것이 좋다.

--- 본문 중에서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6,650
1 1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