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말 없는 아이
2. 수상한 안경점 3. 나에게만 보이는 이상한 선 4. 비밀친구 놀이와 정희 5. 혹시, 안경에 다른 능력이? 6. 검은 선의 이유 7. 이상하고 다양한 선 8. 다시 가 볼까??그 안경점 9. 선이 없는 가족 10. 현우네 가족과 우리 가족 11. 선을 잡다 12. 엄마의 검은 선과 줄다리기 13. 알 것 같다,?‘감정’이라는 것 14. 앗, 선이 보이지 않는다! │에필로그│ 친구는 공기놀이와 같다 │작가의 말│ 연결의 경험 |
욱샘
조욱의 다른 상품
|
오프라인에선 맘에 들지 않아도 사이가 틀어질까 봐 억지로 웃어야 하는 경우도 있잖아.
이 방에선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거나 욕하면 신고해서 강퇴 시켜 버리면 그만이야. --- p.12 서로 말은 안 하지만 정희와 나는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지도 몰라. 나만 외톨이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그래서 서로에게 안심을 주는 그런 친구 말이야. --- p.49 ‘도대체 어떻게 하면 선이 연결될까?’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누군가와 선을 연결할 수 있을까?’ ‘선이 연결되면 그 사람의 마음이 다 전해질까?’ --- p.92 공기놀이의 규칙은 무엇을 같이 잡아야 좋을까 고민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공깃돌끼리 잡고 남겨진 공깃돌도 꼭 잡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잖아. 그것처럼 친구 관계도 더 가까운, 더 친근한 단계로 가려면 서로가 끊임없이 연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 p.166 |
|
= 사람의 관계를 선으로 나타낼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재미있는 상상에 빠져들게 하는 소설 =
우리는 사람들과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관계라는 것이 아주 사소한 이유로 단단해지거나 아니면 쉽게 깨질 수도 있다. 작가는 20여 년 가까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사람들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동화적인 상상으로 소설을 풀어냈다. 현실 아이들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소설 속 또래 아이의 눈으로 ‘사람의 관계를 선으로 나타낼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에 빠져들게 한다. 이 소설은 타인을 이해하는 사람의 태도에 대해 ‘선’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이 ‘선’이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정말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휴대폰을 만나는 아이들이 청소년기가 되면서 관계 맺기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제까지 관계 맺기를 해 온 어른들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 소설은 이런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고 있지만, 어른들이라고 아이들보다 더 나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아이들이 관계를 회복하는 힘이 어른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을 이해하려는 행위는 나이를 불문하고 인간에게 가장 어렵고도 미지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도 있지 않은가? 그 미지의 세계를 이 소설과 함께 탐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