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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젖혀두고
쉼표 10 어젯밤 12 혼잣말 13 공백 14 흩어지다 15 떨림 16 죽음 17 엉뚱하게 18 환경 19 허공 20 온다 21 우연 22 학교 가는 길 23 시골 24 고마운 일 25 손금 26 연결 27 이상하다 28 치열함 29 난로 30 낡은 책 31 무채색 32 건성으로 33 사색 34 지나온 시간들 35 새 계절 36 쌀밥 37 버스를 타고 38 종점 39 재 40 기대 41 붕어빵 42 불편함 43 옥상 44 천장 45 이래나 저래나 사랑 작가 48 지나간 뒤에 49 찬바람 50 찬바람2 51 함께 걷다 52 날씨 53 냉장고 54 너 세기 55 달리기 56 무작정 57 밑줄 58 사랑 59 사랑2 60 빛 61 알람 62 야경 63 어쩔 수 없이 64 없다 65 요구 66 운동화 67 익숙해지는 순간 68 주름 69 출입금지 70 치유 71 환절기 72 라디오 73 주변인 74 고백 75 분명 있었던 일 76 가까워지다 77 감각 78 단추 79 맛 80 명분 81 모습 82 물음표 83 지나간 파편들 고추참치 맛있다 86 가을인 듯 겨울 88 머문다, 너 89 밤 90 몰락 91 밤운동 92 시행착오 93 선택의 기로 94 이따금씩 비처럼 네가 와 97 오답 98 타협 99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기를 100 휘영청 밝은 달도 네 눈빛보다는 아니었지요 101 절망하겠습니다 102 처음 104 잃어버린 것 105 편지 106 잠에 대한 고찰 108 여행 109 언제였을까 110 어둠과 어둠 111 어제의 나, 오늘의 너 112 옆자리 114 어쩌다 한 번씩 115 좋은 일이 생기려나요 116 야경 118 꽃 119 그 흔한 꽃 한 송이조차도 120 너의 오늘은 어땠어 122 당신과 나의 오늘날 안녕하세요 126 맞이 127 네가 있음으로 인해서 128 보고 싶어요 129 행복은 가까이에 있어 130 수요일 아침 131 금요일 아침 132 당신이 괜찮다면 134 너와 달 135 눈사랑 136 부서지는 구름처럼 137 보곱보곱 138 한 주 139 11월 140 또다시 월요일 141 비견 142 11월의 마지막 143 사진 144 맛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서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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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제나 글을 쓰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결국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의 그동안의 발걸음과 앞으로 나아갈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새겨 넣은 결정체입니다. 비록 예쁘고 아름다운 일들만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곱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짧던 길던 저에게 영향을 준 모든 것들과 나를 사랑해 주고 사랑해 줬던 당신들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런 일들과 인연들이 섞여 저의 오늘이 이렇게 새겨집니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어우러져 저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궁금합니다. “당신의 오늘은 어떠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