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은 삶을 사는 것은 곧 행복과 성공의 길이기도 하다. 조급해하지 않고, 너무 빨리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려고 하지 않고, 우보만리의 원리처럼 하루하루 지속하는 어른은 멀지 않아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성공과 행복한 삶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이제 곧은 삶이 되었다. 세상이 과거보다 훨씬 더 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서도 이제 곧은 삶을 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면의 성장,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어른의 삶은 곧아야 한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부침이 심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든든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어른이다.
문제는 이런 곧은 삶은 가르침이나 배움을 통해서 이룰 수 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어쩌면 탁월함과 일맥상통한 것인지도 모른다. 탁월함은 배우거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 탁월함에 대해서 세계최고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소크라테스: 그런데 교사들도 없고 학생들도 없는 그런 문제는 가르쳐질 수 없는 것이라는 데 우리가 동의했지?
메논: 동의했습니다.
소크라테스: 그러면 탁월함의 교사들은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메논: 그렇습니다.
소크라테스: 그런데 교사들이 없다면, 학생들도 없겠지?
메논: 그렇게 보입니다.
소크라테스: 따라서 탁월함은 가르쳐질 수 있는 게 아니겠지? “

플라톤의 「대화편」 중의 하나인 [메논]에 나오는 이 대화는 탁월함은 가르침이나 배움을 통해서 갖출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소크라테스가 못을 박는 대목이다. 결국 탁월함은 스스로 구하고 얻어내야 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곧은 삶, 훌륭한 삶도 그렇게 해야 한다.
---「구차한 삶보다 못한 삶은 곧지 않은 삶이다」 중에서

인생을 살면서 가장 즐거웠을 때는 언제였을까? 물론 가족과의 여행과 추억도 큰 즐거움이고, 돈을 많이 벌었을 때도. 큰 성취를 했을 때도 일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필자의 경우는 출간 한 도서가 자기계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을 때도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이 있을까? 그것이 바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일을 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심지어 일을 하는 사람이 놀고 먹는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더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이 젊었을 때 많이 일을 해서 돈을 벌고, 40이나 50의 이른 나이에 조기 퇴직을 하고, 즐기면서 노년을 보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고, 노는 삶은 쉽게 권태기에 빠질 수 있고,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삶의 즐거움과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정작 바다 한 가운데에서는 마실 물이 없어서 목이 말라 죽는 것과 같다. 정작 일을 하지 않는 인생이 되면, 비로소 삶의 즐거움과 낙이 없음을 알게 된다. 바쁘게 일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없는 시간을 쪼개서 삶의 즐거움과 낙을 누리고, 취미 생활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을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행복한 삶, 더 건강한 삶은 일을 통해 가능하다. 일을 하는 사람의 인생이 더 성공적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백마 탄 왕자는 놀고 먹는 당신을 절대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는 행운도 저절로 당신을 찾아 오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이런 행운과 백마 탄 왕자는 찾아올 확률이 높아진다. 진짜다. 해보라. 필자는 경험했다.

많은 사람들이 운이 없어서 실패했다고 말한다. 운이 나빠서 지금 내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이라고 말한다. 체념하고 포기하고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을 멈추지 않고 해 나갔다면, 행운은 더 많이 찾아 왔을 것이고, 그 인생은 그 모양 그 꼴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일을 하면 할수록 정신 건강도 더 좋아지지만, 사회적 성공 확률도 더 높아진다. 정신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일거양득인 셈이다. 이렇게 좋은 것을 왜 하지 않는가?

일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격차는 인생에 위기가 왔을 때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슬픈 일이 발생했을 때, 가장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일을 하는 사람은 거뜬하게 견딜 수 있다. 일을 하는 그 과정에서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즐거움과 힘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에, 하루 종일 슬픔에 빠져 있게 된다.

일을 하는 사람은 슬픔에 빠져, 분노와 후회와 아픔을 느낄 시간이 없다. 일을 하는 사람에게 과거의 슬픔과 아픔은 절대로 발목을 잡을 수 없다. 일을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이유는 과거에 연연해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일을 하는 사람은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기 때문이다.
---「일을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이유」 중에서

인생에서 가장 가혹한 형벌은 무익하고 무의미한 일을 하는 것이며, 세상에 흔들려서 요동치는 삶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기네스북에 오른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부 이상 출판되었다.

그녀의 소설은 사후 50년이 지났는데도 결코 진부하지 않고 계속해서 간행되고 있다. 그녀의 어릴 적 꿈이 처음부터 소설가는 아니었다. 사실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녀의 꿈은 음악가였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들 앞에 서면 몸을 떨고 심하게 긴장하는 약점이 있다. 그래서 그녀는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음악가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음악가의 재능이 있다고 해도 사람들앞에 확고하게 설 수 없다면 그것은 망하는 길이다. 그래서 그녀는 사람들 앞에 확고하게 설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소설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창작품을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보여 주는 것이었다. 자신만의 방식을 찾은 그녀는 세계적인 추리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명심하자. 성공은 단 한 가지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자신의 길에 확고하게 서는 것이다.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며, 유일한 공식이다.

삶을 윤택하게 하는 습관은 부를 모으는 습관이 아니라 그것을 타인과 함께 세상에 나누는 습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크게 호탕하게 베풀고 나누고 큰 생각을 하는 사람만이 삶을 윤택하게 살아 낼 수 있다.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속물 근성에 휘둘리지 말고, 부와 성공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부와 성공의 노예는 그것을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이다. 획득한 부와 성공 때문에 그것에 구속되는 사람은 노예와 다름없다. 자신이 평생 모은 재산 766억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주인이며, 부자이며, 성공한 사람이다.
766억을 기부하는 사람의 행위와 주위 사람에게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작은 미소와 친절을 베푸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매우 닮아있다. 그런 사람의 삶이 윤택하고 성공적이며 행복한 것이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작은 진리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작은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것을 절대 세상과 타인에게 내놓지 않고 움켜쥐고 있는 그런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성공이다.

인생의 가치는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데 있다. 자신의 미래를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인지, 초라하고 궁핍하게 만들 것인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렸다. 당신의 생각과 말에 달렸다. 생각은 스스로의 운명을 내면에서 바꾸고 영향을 주고, 말은 세상과 타인이 당신을 어떻게 대하고 조화를 맞출 것인지를 결정하게 하여, 외면에서 당신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