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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장르 글쓰기 특강

프로의 장르 글쓰기 특강

: 소설·웹툰·영화·드라마, 어디에나 통하는 작법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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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20g | 145*215*30mm
ISBN13 9791189328436
ISBN10 11893284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성 작가들이 어떤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 결과를 이번 책에 담았다. 물론, 강좌에 몇 번 참석하거나 작법서를 읽는다고 모두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창작 관련 강연을 할 때도 먼저 이렇게 말한다. “이 자리에서 내 얘기를 듣는 사람들 중 극소수만이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런 말을 하는 건 자신감이나 기를 꺾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 아주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치고서도 운이 좋은 소수의 사람에게만 작가라는 타이틀이 부여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길고 고통스러운 창작의 과정과 생계유지를 위한 몸부림을 겪는다. 이 책은 그런 과정으로 가기 위한 조심스러운 첫걸음이다. 무작정 잘 될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은 품지 마시길. 대신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닦아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 순간을 돌이켜보면서 웃을 수 있을 때가 찾아올 것이다. 나를 비롯해서 이 책에 참여한 작가들 모두 그 과정을 거쳤으니 말이다.
--- 「서문」 중에서

서두에서도 설명했듯 웹소설과 장르문학은 같은 전자책 플랫폼에서 유통된다고 하더라도 서로 다른 타깃과 창작 방식으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속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장르문학이 물성이 있는 단행본 ‘책’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텍스트 콘텐츠라면, 웹소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텍스트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장르문학 중에서도 책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온라인상으로만 유통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자책은 제작 방식의 기준을 종이책 단행본으로 삼고 있다. 즉 전자책은 한 권 단위의 단행본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고, 웹소설은 5,500자를 기준으로 매일 연재가 되는 연재형 콘텐츠다. 전자책은 한 권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을 한 권 혹은 두 권짜리 서사 구조에 맞춘 ‘완결성’에 집중한다. 하지만 웹소설은 한 화씩 연재되기 때문에 독자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그들을 꽉 붙잡는 ‘연독성’에 집중을 한다. 둘의 창작 방식은 분명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종류의 소설을 쓰고 싶은지에 따라 장르문학과 웹소설의 카테고리를 구분해 맞는 곳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 1장. 「마법과 초식의 세계_판타지·무협」 중에서

SF라는 장르는 과거의 수많은 작품이 쌓이면서 장르 규칙을 만들었기 때문에, 과거 작품에 대한 지식 없이 SF에 도전하면 자기만의 착각에 사로잡힌 SF를 쓸 가능성이 크다. 이를테면, 이미 많이 사용해서 진부해진 아이디어인줄 모르고 자기 글에 쓰는 것이다. 혹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으려 시도하지 않고, 남들이 많이 쓰고 있으니까 비슷한 소재를 골라 쓰기도 한다. 아니면 SF 장르 자체에 편견을 갖고 있어서, 일부러 어려운 소재를 골라서 어렵게 쓰기도 한다. 때로는 더 슬프게도, 어려운 소재를 골라서 제대로 다루지 못해 피상적인 글을 만들기도 한다. 아니면 SF보다는 SF에 근접한 장르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글들도 있다. 예를 들면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글이다. 영향이야 받아서 나쁠 건 없지만, 좋은 글이 되는 아이디어와 좋은 게임이 되는 아이디어는 다르다. 다른 곳에서 발견한 좋은 소재를 보고 기쁜 마음에 자신의 글로 함부로 가져와서는 안 된다. 그 결과가 항상 좋진 않다는 걸 나도 여러 번 실수하고 나서야 알았다.
--- 2장. 「과학으로 상상하는 미래_SF」 중에서

이외에도 마니악한 장르가 여럿 존재하지만 위의 일곱 개 세부 장르만 알아도 호러 소설을 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호러 속 세부 장르는 나름의 뚜렷한 특징을 지닌다. 우리는 이런 장르적 특징을 ‘클리셰(cliche)’라 부르기도 한다. 클리셰는 종종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이를테면 ‘이 작품은 클리셰 범벅이다’라고 말할 때의 클리셰는 독창성이라고는 없는 낡은 설정을 뜻한다. 반면 이른바 마니아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의 클리셰는 그 장르에서 기대했던 장면이나 대사가 어김없이 등장해 ‘아는 맛’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친숙한 장치가 된다. 호러 장르에서의 서브 소재는 바로 이 클리셰와 깊은 관련이 있다. 당신이 구상하게 될 이야기는 일곱 개의 세부 장르 중 적어도 하나에 속할 것이다. 그렇다는 말은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해당 장르의 클리셰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왜냐하면 장르소설에서의 클리셰란 독자가 마땅히 기대하는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 3장. 「오싹한 어둠의 그림자_호러」 중에서

소설을 쓰다가 가장 먼저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는 ‘전개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하는 말장난 같은 문제에 봉착할 때다. 단편소설의 경우 감정 흐름을 따라가면 엔간한 분량을 채울 수 있지만, 중편과 장편으로 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몇 개의 에피소드를 적당히 배열하고, 이러한 에피소드 안에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그럴듯하게 배치되어야 장편소설의 형식을 이룰 수 있다. 이런 배치의 요령을 다르게 일컫는 말이 플롯이다. 나는 로맨스 소설을 쓰면서도 당연히 플롯부터 생각했다. 문제는 그 플롯이 로맨스 소설의 형식을 띠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남녀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을 넣는 대신 여주인공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에 집중했다. 여주인공의 내적 성장은 로맨스 소설의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여주인공의 성장에 집중하느라 로맨스 자체가 배제된 건 큰 문제였다.
--- 4장. 「낭만적 사랑과 운명_로맨스」 중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가 아무리 타당성 있고, 사무치는 원한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탐정은 반드시 범인을 찾아 그가 자백을 하거나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간혹 그런 규칙을 깨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작가가 있는데 완벽하게 설득할 만한 장치가 없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 사실 미스터리와 추리 소설은 다른 장르에 비해 중간 부분이 굉장히 지루할 수밖에 없다. 범인을 등장시키지 못하고 살인과 조사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마지막에 누가 범인으로 밝혀질지를 기대하면서 그 지루함을 참고 견딘다. 재미난 것들이 넘쳐흐르는 유튜브의 평균 시청 시간이 몇 분도 아닌 수십 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는 정말 대단한 참을성이자 애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살인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거나 열린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건 독자와 장르에 대한 배신이라고 할 수 있다.
--- 5장. 「살인과 탐정 그리고 역사_미스터리·팩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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