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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독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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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독해져라

: 현실에 흔들리는 남녀관계를 위한 김진애 박사의 사랑 훈련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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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42g | 142*225mm
ISBN13 9791130605845
ISBN10 11306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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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독해져라

누구에게나 어느 누구란 새로 읽기 시작하는 책과 같다. 그 책을 고르기도 쉽지 않고, 그 책을 읽어가는 데에 시간이 걸리거니와, 글뿐 아니라 행간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책의 구조를 파악해야 하고, 저자의 철학을 파악해야 하고, 저자의 심리를 알아채야 한다. 리듬을 탈 때까지 수십 쪽을 읽는 수고를 감내해야 하고, 자신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맞춰봐야 하고,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추리해야 한다. 새로 시작하는 남자, 새로 시작하는 여자는 ‘서로’라는 책을 읽으며 기대와 불안 사이를 넘나든다. --- p.19

궁합(宮合), 참 얼마나 근사한 말인가? ‘우리 각자는 우주의 한 조각, 즉 궁(宮)을 차지하고 있고, 또 다른 한 조각을 찾아 합(合)을 이룬다’는 뜻이니 말이다. 사람의 생년월일, 즉 사주(四柱)가 궁의 합을 품고 있다는 설을 믿건 안 믿건, 그 뜻만은 무척 의미심장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남이 해주는 사주풀이에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합리성, 체험, 분석력, 판단력, 분별력, 통찰력을 통해 너와 나 사이에 어떠한 궁합이 가능한가를 체크해보는 것이다. --- p.77

돈을 벌고 출세하고 성공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그 어떤 본질을 갖고 있는 사람, 세파에 시달리고 수없는 실패를 하더라도 여전히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사람, 나이가 들고 삶이 복잡해지고 힘이 빠지더라도 여전히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사람, 세상이 온갖 것들로 외형의 변화를 유혹할 때 그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끊임없이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 본질을 꿰뚫어보자. 그리고 그 본질을 사랑하고 지켜주자.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근사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 p.130

10여 년 전 급작스레 돌아가신 엄마를 묻고 돌아오던 아버지의 한마디는, “참 좋은 사람이었다!”였다. 그 한마디에 나는 언제나 무뚝뚝하기만 했던 아버지에 대해 완전히 ‘용서(?)’가 되었다. ‘표현은 안 하셨지만 엄마를 인정하고 계셨구나!’ 그 소박한 ‘참 좋은 사람’이라는 한마디가 어찌나 가슴을 파고들었는지 모른다. 60여 년을 같이 살고 난 후 ‘참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p.142

우리는 수시로 “여자의 마음, 정말 모르겠어!” “남자들, 정말 이상한 물건이야!” 같은 말을 던지곤 한다. 이런 정도야 그저 귀엽다고 치자. 우리는 서로 잘 모르는 게 당연하고 서로 이상해하는 게 당연하다. 다만 아주 창조적으로 우리의 차이를 활용하고, 아주 창조적으로 우리 안의 여성성과 남성성을 잘 조합해보자. --- p.175

상대의 괴로움을 알아줘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 마라. 남들도 다 겪는 일이라고 하지 마라. 상대의 고민을 알아줘라. 별 거 아니라고 하지 마라. 그 고민이 얼마나 깊어지고 있는지 알아줘라. 상대의 관심사를 인정해줘라. 왜 그런 데 관심 갖느냐고 하지 마라. 상대의 취미를 인정해줘라. 왜 그런 거 좋아하느냐고 핀잔주지 마라. 그 사람에게는 유일하게 숨을 쉬는 계기일지도 모른다. 상대의 능력을 인정해줘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옆집 남자, 옆집 여자랑 비교하지 마라. 무시하지 마라. 아무리 상대가 부족하더라도 참여시킬 수 있어야 한다. 고마워하라. 그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은 자신의 역할을 다한 것이다. --- p.207

남녀관계란 ‘서로 길들이고 서로 길들여지는 관계’다. 어떤 말과 어떤 몸짓을 어떤 타이밍과 어떤 상황에서 쓰는 게 좋으냐를 탐험하는 여정이라 봐도 좋다. 이 여정에서 남녀는 서로에 대한 ‘지도’를 그려나간다. 주어진 지도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다. 사실 주어진 지도가 있다면 또 얼마나 재미가 없겠는가. 남녀는 직접 지도를 그려가야 한다. 직접 발로 딛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더듬으며 오감을 총동원해서 탐험을 하고 방향감각을 찾으면서 지도를 그려가는 것이다. ---- p.210

우리가 눈치를 제대로 발동한다면 이 남자, 이 여자의 무언의 발언을 알아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남자의 이마에 ‘고독’이 쓰여 있는 것을 알아채고, 여자의 입술 끝에 ‘외로워’라고 쓰여 있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입술이 굳게 닫혀 있는 의미, 여자의 이 악문 듯한 모습의 의미를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 p.219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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