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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마음이 피로할까?
중고도서

나는 왜 마음이 피로할까?

: 일·사람·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달콤한 심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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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92g | 145*210*16mm
ISBN13 9791162540442
ISBN10 11625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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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이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마음의 병도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어 어느 한쪽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건강검진, 통증과 이상 징후로 쉽게 나타나는 몸의 병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소리 없이 스며드는 마음의 병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정신질환은 개인차가 커서 몸의 질병처럼 쉽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 [1. 그 쌩쌩하던 나는 어디로 간 걸까?] 중에서

안타까운 점은 스트레스가 쌓였는데도 직장인 대다수가 충분히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번만 참고 넘어가자!’,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 ‘쉬느라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지. 계획에 지장을 주면 안 돼’라고 생각한다. 쉬게 되면 일을 그르칠 거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계에 이른 몸은 쉬기를 원한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자기 몸을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한 사람들은 나중에 긴장이 풀렸을 때 급격히 나빠진 건강에 깜짝 놀라곤 한다.
--- [2. 지친 마음의 파업] 중에서

우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면서도 정작 자신이 누구를 위해 사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괴로워하는 것이다.
이때 ‘이상적인 자아’와 ‘진짜 자아’ 사이에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이상적인 자아’가 승기를 잡으면 ‘진짜 자아’는 큰 타격을 받는다. 오랫동안 ‘이상적인 자아’를 유지하려면 계속 긴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몸과 마음의 균형은 깨지고 만다.
--- [3. 참으면 독이 된다] 중에서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상대방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면 설령 의견이 다르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고 상대방을 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 [20.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착한 사람 콤플렉스] 중에서

나는 내담자들이 자기 삶의 기준을 바로 세워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털어버릴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자기 기준이 확실한 사람이라면 어떠한 스트레스 상황이 닥쳐도 가볍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무리하지 않고, 나의 기준 안에서 할 수 있을 만큼만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기 기준이 단단한 사람들은 ‘스트레스 저항력’도 남들보다 굳건하다.
많은 내담자가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대부분 삶에 지친 얼굴로 나를 찾아왔지만, 상담실을 나갈 때만큼은 희망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들처럼 마음의 피로감을 씻어내고 상쾌한 하루를 맞이했으면 한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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