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셸 푸코의『감시와 처벌』읽기

미셸 푸코의『감시와 처벌』읽기

세창명저산책 시리즈 -84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52
베스트
서양철학 top100 13주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90g | 128*175*20mm
ISBN13 9788955866872
ISBN10 89558668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감시와 처벌』이 1975년에 나왔다.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상기시키는 ‘감옥의 탄생’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다.
---「1부 전기적 맥락」중에서

푸코는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주제를 주목해 본다.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 처벌 제도가 신체에 관한 일종의 ‘정치경제학’ 속에서 재정립돼야 한다는 점이다. 푸코는 그 제도가 폭력적이거나 피 흘리는 징벌에 호소하지 않는 경우에도, 혹은 감금이나 교정의 ‘온건한’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되는 것은 항상 신체라고 말한다. 즉, 신체와 그 체력, 체력의 이용성과 순종성, 체력의 배분과 복종이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신체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징벌의 역사를 푸코는 쓰는 것이다.
---「2부 텍스트 읽기」중에서

정치 또는 민사에 관련된 법률들의 자체 사정과는 달리 그것들의 적용은 만인을 위해 평등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법원은 사회 전체가 사회 구성원들 가운데 한 사람을 재판하는 곳이 아니라, 질서를 담당하는 한 사회계층이 무질서에 빠져 있는 다른 사회계층을 제재하는 곳이다. 법률과 사법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계급상의 불균형을 거침없이 공언한다.
---「2부 텍스트 읽기」중에서

여러 가지 규율을 통해 규범의 권력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것이 근대 사회의 새로운 법일까? 아니, 오히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이래 권력은 ‘법’의 권력, ‘말’과 ‘텍스트’의 권력, 그리고 ‘전통’의 권력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권력의 필연적인 경계 확정으로 팽창하게 되었다고.
---「2부 텍스트 읽기」중에서

푸코가 제출하는 테제는 근대 사회에 규율적 권력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이 규율적 권력은 “다름 아니라 권력의 말하자면 단말적, 모세적 일정 형태, 마지막 연계점, 정치권력, 권력 일반이 최종 수준에서 신체를 건드리고, 파고들어, 그 몸짓, 행태, 습관, 언행, 이 모든 권력이 개별적 신체 자체를 건드리기까지 하향 집중하며 ‘뇌수의 무른 섬유질’에 작업을 가하고 변형하며 지도하는 등의 방식을 고려하기에 이르는 특정 양태이다.”
---「3부 두 핵심 주제의 조감」중에서

구미歐美에서는 푸코 자신이 ‘규율 사회의 위기’를 1978년에 언급할 만큼 뚜렷한 사회 자유화가 감지되나, 한국은 ‘헬조선’으로서 ‘여전히’ 노동 강도가 세고, 저녁이 없는 장시간 노동이 행해지고, 인간관계 서열화가 강하고, 시험이 과거제科擧制의 유산으로 만능 평가기제評價機制로 작용하는 등, 한마디로 규율이 맹위를 떨치는 초과 규율 사회이다. 그러나 이 ‘초과 규율’의 문제는 최근 10년 이래에도 근본적으로 제기된 적조차 없다.
---「맺음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