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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단편선

: O.Henry's Short Stories

[ 양장 ] 비룡소 클래식-52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16건 | 판매지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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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8g | 158*215*20mm
ISBN13 9788949141442
ISBN10 89491414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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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흐느낌과 훌쩍거림과 미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훌쩍거릴 때가 가장 많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 p.9 「크리스마스 선물」 중에서

그것은 단순하고 소박한 디자인의 백금 시곗줄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장식한 것이 아닌 재질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제대로 드러나는 물건이었다. 좋은 물건들이 다 그렇듯이.
--- p.13 「크리스마스 선물」 중에서

베어먼은 실패한 화가였다. 그는 사십 년 동안 붓을 휘둘렀건만 예술이라는 여왕이 걸친 옷의 끝단 근처에도 가 닿질 못했다. 그는 늘 당장이라도 걸작을 그릴 것처럼 굴었지만 정작 시작조차 한 적이 없었다.
--- p.30 「마지막 잎새」 중에서

“마지막 잎새야. 분명 밤새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어. 바람 소리를 들었거든. 오늘은 떨어질 거야. 그러면 그때 나도 죽겠지.”
--- p.32 「마지막 잎새」 중에서

새들의 노랫소리와 물결치는 푸른 나무들, 꽃들의 향기를 무시한 채 지미는 곧장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 p.41 「되찾은 양심」 중에서

천 명의 사람이 머물렀던 이 지구의 집들에는 천 가지 사연이 깃들어 있어야 마땅할 텐데, 대부분은 분명 지루한 사연들이다. 하지만 이 모든 떠돌이 손님들이 지나간 자리에 유령이 하나둘쯤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일 것이다.
--- p.58 「가구 딸린 방」 중에서

그녀를 가장 사랑했던 그는 그녀를 찾기 위해 애썼다. 그는 그녀가 집을 떠난 후로 물에 둘러싸인 이 거대한 도시가 그녀를 어딘가에는 붙들고 있으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이 도시는 괴물 같은 흙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곳이었다. 아무런 토대도 없는 이곳에서는 티끌들이 끊임없이 자리를 바꾸어서 오늘은 저 위에 있는 알갱이들이 내일이면 부드러운 진흙과 점액질에 묻혀 버리곤 했다.
--- p.61 「가구 딸린 방」 중에서

암호가 한 글자씩 해독되듯이 이 가구 딸린 방에 연이어 살다 간 손님들이 남기고 간 작은 흔적들이 하나씩 의미를 드러냈다.
--- p.63 「가구 딸린 방」 중에서

“이튿날 아침이면 저는 돈을 왕창 벌기 위해 서부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지미를 뉴욕 밖으로 끌어낼 수는 없었어요. 그 친구는 이 땅 위에 뉴욕밖에 없는 줄 알았으니까요. 음, 우리는 그날 밤 그날 그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이십 년이 지난 후에 여기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얼마나 멀리서 찾아와야 하든 상관없이 말이에요. 우리는 이십 년이 지나면 어떤 식으로든 우리 각자의 운명이 잘 풀려 나가고 돈도 많이 벌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 p.75 「이십 년 후」 중에서

“뉴욕에서는 다들 틀에 박힌 생활을 하잖아요. 아슬아슬한 고비를 맛보려면 아무래도 서부로 가야죠.”
--- p.76 「이십 년 후」 중에서

암담해진 소피는 아무 소용 없는 소란을 그만두었다. 경찰은 그를 절대 붙잡지 않을 것인가? 그의 상상 속에서 그 섬은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아르카디아처럼 보였다. 소피는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얇은 외투의 단추를 채웠다.
--- p.92 「경관과 찬송가」 중에서

우리는 종종 ‘여점원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들이 말하는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여자들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그런 식으로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런데 왜 그들의 직업으로 그들의 존재를 규정하는가?
--- p.141 「손질이 잘된 등불」 중에서

좋은 습관이 좋은 원칙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좋은 예의범절이 좋은 습관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
--- p.149 「손질이 잘된 등불」 중에서

비록 당신의 청춘이 인생의 문턱을 막 삼단뛰기로 넘으려는 순간 꺾여 버렸다고 하더라도 공원을 한 바퀴만 돌면 괜찮아질 것 같아 보이는 표정을 지으려 애쓰라.
--- p.170 「백작과 결혼식 손님」 중에서

젊은 시절의 슬픔과 노년의 슬픔에는 이러한 차이가 있다. 젊은 시절의 짐은 남과 나누는 만큼 가벼워진다. 하지만 노년의 슬픔은 주고 또 줘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
--- p.173 「백작과 결혼식 손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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