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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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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의 필로 시네마

: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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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41g | 148*210*30mm
ISBN13 9788976823120
ISBN10 89768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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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경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근대적 주체의 생산과 관련하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공부하는 이들의 ‘코뮨’인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자본주의의 외부를 사유하고 실험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산업대 교양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태일의 유령, 광주시민의 유령들과 더불어 공부하고 전투하며 80년대를 보내던 중 이진경이란 필명으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1987)을 썼고, 그 책이 허명을 얻은 덕분에 본명은 잃어버렸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시작해 그 첫 결과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1994)를 발표한 뒤,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맑스주의와 근대성』(1997),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1997), 『수학의 몽상』(2000),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2002) 등을 썼다.
혁명을 꿈꾸면서 만나게 된 맑스와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을 친구로 사귀게 되었고, 이들의 우정어린 가르침 속에서 사유하며 『철학의 외부』(2002)와 『노마디즘』(2002), 『자본을 넘어선 자본』(2004), 『미-래의 맑스주의』(2006) 등을 썼다.
또 대학에서의 강의 경험을 통해, 현대철학이나 사회이론이 그 사유의 심도가 깊어지고 분석의 의외성이 확장되면서 이론적으로 훈련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론 자체의 소외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 뒤 『모더니티의 지층들:현대사회론 강의』(2007)와 『문화정치학의 영토들:현대문화론 강의』(2007)를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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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차라리 중요한 것은 그 영원회귀하는 벽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치는 것이다. 스스로 만든 것이 또 다른 벽이 되면, 그에 대해 또다시 벽을 부술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하나의 벽에 머물러 있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결과를 낳는다. --- p.133(「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 '벽' 혹은 탈주의 철학」

여기서 욕망은 환상을 통해 현실로부터 떠나려 하지 않으며, 거꾸로 환상을 통해 현실 속으로 되돌아가려 한다. 그래서 그것은 이상적 사회에 대한 그림을 그려 내기보다는 차라리 비참한 현실을 비판하는 부정적 양상을 취한다. 여기서 유토피아는 고통스런 현실을 떠나 발견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영토로 제시되기보다는 현실의 비참함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사유하고 비판할 수 있게 하는 준거일 뿐이다. 여기서 환상은 차라리 현실에 대한 더없는 비판을 생산한다. 그러나 현실의 비참함을 통해 내세를 약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비참한 현실을 바꿈으로써만 욕망은 그 거리를 좁힐 수 있으리라고 선동하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그것은 매우 현세적이다. --- p.168(「모던 타임스, 자본주의와 유쾌한 분열자」)

반면 망각은 과거로 반복하여 계열화하는 이 사로잡음과 멈추게 함의 힘을 약화시키고, 이로써 새로운 계열화의 선을 발견하게 하고 새로이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이 경우 망각은 단지 어떤 사실에 대한 비-기억이 아니라, 그것을 어떤 하나의 동일한 이미지, 동일한 것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망각이란 점에서‘반反-기억’이지만 말이다(니체,『도덕의 계보학』). --- p.226 (「동사서독, 그 멈춘 기억의 장소를 통과하는 인연의 선들에 관하여」)

두려워하지 않은 자에게 어둠은 친구인 것이고, 익숙한 자에게 외부는 어디서나 만들 수 있는 것이며, 웃을 줄 아는 자에게 탈주는 즐거운 것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마이클’의 둘레를 즐겁게 돌며
이별의 의식을 마친 자동차는, 그의 가족들은 웃으면서 떠난다. 우리는 이렇게 울고 있는데…….
--- p.272 (「허공에의 질주, 잠행의 시간, 잠행자의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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