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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의 의미

무의미의 의미

: 내 안에 빛나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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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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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24g | 140*210*30mm
ISBN13 9791191095036
ISBN10 119109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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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빅터 프랭클 박사님이 그토록 전달하고 싶어했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 삶은 무조건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것은 병적인 것이 아니라 그만큼 건강하다는 징표라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이 얼마나 인간적인가 하는, 즉 무의미가 지니고 있는 진정한 의미에의 힘이 되는 확신의 말씀을 여러분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p.8

그렇다면 실존적 공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동물과 달리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결정할 때 본능을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와는 대조적으로 무엇을 책임지고 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 이상 전통이나 가치의 소리를 따르지 않는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책임이 있는지 알지 못하며, 때로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하거나(conformity: 순응주의) 혹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하려고 한다(totalitarianism: 전체주의).
--- p.16~17

이른바 삶의 3대 비극인 고통, 죄책감, 죽음 같은 부정적이고 비극적인 것들조차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절망적인 상황에 무기력한 희생자가 되어 갇히고, 바꿀 수 없는 운명에 직면하더라도 인간은 여전히 그러한 어려움을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인간성취로 바꿀 수 있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된다. 인간은 삶의 비극을 승리로 바꿀 수 있다.
--- p.24

이는 썰물 때 드러나는 암초에 비유할 수 있다. 썰물 때문에 암초가 나타나는 것이지 누구도 암초가 썰물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죄책감도 내인성 우울증 같은 정신증적 우울증의 원인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감정적 썰물인 우울증 때문에 죄책감이라는 암초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생리적 원인에 의한 정신증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가 자신의 우울 증상을 ‘실존적 죄책감’의 측면에서 영적인 것으로 심지어는 도덕적인 것으로 해석하게 되는 경우 그런 해석이 잠재적으로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히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자책(self-accusation)하게 만드는 병리적 성향에 또 다른 형태의 병리적 요인을 추가하는 꼴이 될 것이며, 결국 환자는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 p.32~33

사람들의 대답은 이랬다. “그는 러시아인들에게 붙잡혀 슈타인호프 병원 독방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그가 있던 독방의 문이 열려 있었고 아무도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나는 그가 다른 사람들처럼 나치 당원들의 도움을 받아 남미로 도망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나는 처음에는 시베리아에서 그 다음은 모스크바의 악명 높은 루블라냐 감옥에서 수년간 수감되어 있었던 전 오스트리아 외교관을 진료할 기회가 있었다. 신경적으로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하고 있는데, 그가 갑자기 내게 질문을 던졌다. 혹시 닥터 제이라는 사람을 아느냐는 것이었다.

내가 안다고 답하자, 그가 계속 말을 이어갔다. “루블라냐에서 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방광암으로 40세에 사망했지요. 그러나 죽기 전까지 그는 정말 최고의 동료였습니다. 그는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을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기준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감옥에 있었던 오랜 시간 동안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그는 정말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슈타인호프의 대량학살자’로 불리던 닥터 제이에 대한 이야기다.
--- p.57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세대인 우리는 인간이 진정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이고 경험적인 방식으로 깨달아가고 있다. 인간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가스실을 발명한 존재다. 그러나 또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주님의 기도를 드리며 가스실로 들어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 p.62

도스토옙스키를 정신의학적 관점으로 투사해보면 그는 단지 간질병 환자에 불과하다. 베르나데타는 환각 증상을 보이는 히스테리 환자에 지나지 않는다. 정신의학적 차원에서 투사하게 되면 ‘인간존재’로서의 도스토옙스키라는 사람과 ‘질병’으로서의 간질병 환자를 구분할 수 없다. 또한 정신의학적 차원에서는 ‘인간존재’로서의 성녀인 베르나데타와 ‘질병’으로서의 히스테리 환자를 결코 구분할 수 없다.

정신의학은 인간존재로서의 도스토옙스키를 간질병 환자로부터 분리시키고 인간존재로서의 베르나데타 성녀를 히스테리 증상으로부터 분리시킬 수 없다. 예술적 성취와 업적 그리고 종교적 참만남과 경험은 정신의학적 범주의 개념 틀을 벗어나는 것이다. 이들의 자리는 정신의학을 넘어선다. 병리 뒤에 숨겨져 있는 것을 정신과 의사들은 알지 못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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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테라피는 지난 50년간 심리학 사상의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했다.
- 칼 로저스 (Carl Rogers, 미국의 심리학자, 인본주의 상담의 창시자)
로고테라피는 프로이트와 아들러 이래로 가장 중요한 사상이다.
- 고든 올포트 (Gordon C. Allport,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인생에 불어닥치는 폭풍 속에서 희망과 목적과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인간적 차원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분명하게 보여준다.
-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 (Elisabeth Kubler-Ross, 미국의 정신과 의사, 『죽임과 임종에 관하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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