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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지 않고 쥐는 법

쥐지 않고 쥐는 법

: 삶이 쉬워지는 힘 빼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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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64g | 133*205*30mm
ISBN13 9791188244867
ISBN10 118824486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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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세요’라는 말은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으라’는 말입니다. 오롯이 눈앞의 양 검지를 동시에 바라보는 것이,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생각과 느낌의 힘을 빼는 방법 말이에요. (……) 그렇지만 이것은 무척 힘이 듭니다. 훈련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일단 양 검지를 바라보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는 겁니다. 깨어 있음 훈련을 위한 초보적인 연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양 검지를 동시에 바라보는 일이 만만한 건 아니에요. 이 연습이 되면 차츰 범위를 넓혀나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양 검지로 시작하지만, 다음에는 양 검지를 보면서 동시에 호흡을 의식하고, 소리를 듣고, 발바닥의 감각을 인식하고……”
---「다시 그 문 앞」중에서

“자네는 언제 원하나? 사람들이 무언가를 원할 때는 언제일까?” “당연히 나에게 없는데 너무 갖고 싶을 때죠. 돈 벌고 싶은데 직장이 없으니 취직하기를 원하고, 연애하고 싶은데 애인이 없으니 멋진 애인을 원하죠. 나에게 이미 있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정확한 답변일세. 이미 가지고 있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지. 그렇다면 ‘무엇을 원한다’는 말은 곧 ‘나에게 무엇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군. 그런가?” “음…… 맞습니다.”

“‘나에게 무엇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가? 그 ‘무엇’에 자네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대입시켜 보게.” “마음속에서 결핍감이 느껴집니다. 남들한테는 있는데 왜 나에겐 없을까, 언제쯤 가질 수 있을까, 진짜 내 차례가 오긴 할까…… 이미 그것을 가지고 있는 남들과 비교하면 열등감도 느껴지고요.” “바로 그 생각과 느낌 때문에 자네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니! 이 무슨 악담이람!」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지. 소원을 둘러싼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으라고 하면 그냥 소원 자체를 놓아버려야 한다고 말이야. 돈을 내려놓으라고 하면 돈을 벌지 말고, 돈을 무시하고, 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야 하냐고 묻지.” “소원을 내려놓지 않아도 되나요?”

“소원을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이네. 살아있다는 것은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큰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무엇이 되고 싶다, 하고 싶다…… 얼마든지 품을 수 있네. 더 큰 소원도 얼마든지 품을 수 있지. 다만 그 소원을 품고 있는 것이 고통스럽다면,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고통스러워한다면, 그것은 분명 돌아볼 필요가 있네. 욕심이고, 집착이고, 깨어 있지 못하다는 증거일 테니까. 다시 말하지만 소원은 그대로 두고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게.” “소원은 그대로 두고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는다……”

나는 다시 탁구공을 움켜쥐었다. 소원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는다? 탁구공을 둘러싼 손아귀의 힘…… 탁구공을 꽉 쥐고 있던 손에서 힘을 살짝 풀어보았다. 힘을 조금 더 풀어보았다. 쫙 펼쳐진 손바닥 위에 탁구공이 있다. 내 손아귀에는 힘이 전혀 없었다.
---「쥐지 않고도 쥐는 법」중에서

“자네가 하는 ‘모든 생각과 느낌의 집합체’가 바로 몸일세. 그렇다면 몸의 긴장을 풀면 자네의 생각과 느낌도 풀리지 않겠나? 긴장 없이 아주 편안하게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단 말일세.”
---「몸의 긴장이 곧 마음의 긴장」중에서

“세상일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네. 첫째, 내가 할 수 있는 일. 둘째, 남이 할 수 있는 일. 셋째, 과거 혹은 미래의 일일세. 이 중에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 “당연히 둘째와 셋째 아닌가요? 남이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이나 아직 오지 않은 일이요. 너무 쉬운데요?” “너무 쉬운가?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착각해서 고통받고 있네. 자네도 예외가 아니지.…… 자기의 생각과 느낌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중에서

“자네가 말하는 카르페 디엠은 한 순간 편하자고 나머지 모든 순간을 망쳐버리는 것일세. 게다가 즐기는 그 순간조차도 완벽하게 편안하진 않지. 마음속엔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대로 있을 테니까…… 애써 모르는 척하는 것뿐이잖나. (……) 진정한 현재에는 고통이 존재할 수 없다네. 로프를 착용하지 않고 뛰어내리는 것, 시험에 대한 준비를 뒤로 미루고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것이 겉보기엔 ‘현재’를 살고 있는 것 같아 보여도 진정한 현재는 아니지. 무의식 속엔 두려움이 있을 테니 말일세. 마음속에 고통이 있을 때면 기억하게. 현재에는 고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그럴 때는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고 현재로 오게.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탈 때의 그 기분을 기억하게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기라는 말 아닌가?」중에서

“왜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까지 내려놓아야 하나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는 이유는 긍정적이 되기 위해서 아닌가요?” “흐르는 물이 긍정적인가요? 창밖의 나무가 긍정적인가요? 무엇이 긍정이고 무엇이 부정인가요? 무엇을 두고 긍정이다, 부정이다 하는 것은 인간의 판단에 불과합니다. 돈도 마찬가지죠. 우리는 무엇이 있으면 행복해하고 없으면 못살 것같이 불행해합니다. 이것은 모두 조건에 의한 것이지요. 깨어 있음은 조건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있어도 고요하고, 없어도 고요합니다.”

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 해가 있는데 그림자가 없을 수 없고, 그림자가 있는데 해가 없을 수 없다. 아! 나는 무릎을 탁 쳤다. 긍정이 있다면 그 반대인 부정이 있고, 부정이 있다면 긍정이 있는 법이다. 긍정이 있는 한 부정이 없을 수 없다. 끊임없이 긍정적이 되라고 강조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라는 것은 애당초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영감님은 긍정도 내려놓으라고 하셨구나. 긍정도 부정도 없는 상태를 말씀하신 거였구나.
---「행복도 내려놓아야 한다고?」중에서

“검지는 하나의 신호라 생각하게. 내가 지금 이 순간 깨어 있겠다고 스스로에게 선언하는 셈이지. 검지 들기가 수월한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과 느낌이 격렬하게 올라오는 상황에서 검지를 떠올리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거든. 자네가 다섯 살 때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곧장 두 발 자전거를 타진 못했을 걸세. 검지가 바로 보조 바퀴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되네.”
---「검지와 보조 바퀴」중에서

“그렇지. ‘축구공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과 긴장을 내려놓으면, 축구공뿐만 아니라 넓은 경기장 전체가 보인다네. 고릴라를 보는 것과 같은 이치지.” “깨어 있음이 축구에도 적용될 줄은 몰랐어요.” “축구뿐이겠나? 시험 합격도, 취직도, 돈을 버는 것도, 연애에도 모두 적용된다네. 긴장을 내려놓으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비로소 보이게 되지.”
---「성공의 열쇠」중에서

그동안 나는 깨어 있음의 세계를 모른 채 살아왔고, 나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깨어 있음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깨어 있음을 해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내 모습이 맹목적이고 때론 무모해 보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지만 더 이상은 지난날처럼 살기 싫었다.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을 목표로 현재를 죄다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지나버린 과거를 놓지 못해 현재까지 죄다 과거의 몫으로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싶었다. 나로서 살고 싶었다. 1초라도 나 자신으로서 존재하고 싶었다. 아무 걱정도, 불안도 없이 그저 이 순간을 만끽하고 싶었다.

“막막할 때가 많을 걸세. 달을 향한 여정이란 게 언제 도착할지, 도착할 수나 있을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일이니 말일세. 달보다 더 환한 빛을 내는 별을 만나면, 과연 달을 따라가는 게 맞는지 의심도 하게 될 테고, 과연 내가 무엇을 하는 건가 싶은 회의감에 휩싸일 때도 많을 걸세. 깨어 있음의 여정은 기쁨보다는 의심과 좌절이 가득할 걸세. 그래도 가보겠는가?”
---「결심」중에서

생각과 느낌을 내려놓고 현재로 오게.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탈 때를 떠올려보게. 머리칼을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발끝에 닿는 페달의 감촉, 부드럽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을 바라보게.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나.
---「달로 가는 자전거」중에서

“그렇지. 어느 날이었네.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동네나 한 바퀴 돌까 하고 자전거에 몸을 실었지. 달이 훤해서 나무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밤이었네. 그날 자전거를 타는데 평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구먼. 하늘에 걸린 달과 땅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 저 멀리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코끝을 스치는 밤공기의 냄새, 발끝에 닿는 페달의 딱딱한 감촉…… 이 모든 것이 마치 완벽한 오케스트라처럼 연주되고 있었네. 평소와 같은 밤이었지만 평소와 완벽하게 다른 밤이었지. 그날 밤의 경험이 나를 사로잡았다네.…… 그날 이후로 뭔가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지.”
---「영감님, 아니 회장님」중에서

“이제 알았나? 상황은 그저 일어난 것이네. 깨어 있음의 세계에서는 망하는 일이란 없네.” “성공하는 일도 없고요.” 영감님이 나를 보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기뻐할 일도, 슬퍼할 일도 없다네. 그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네.”
---「돌멩이 속에 숨겨진 축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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