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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에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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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에서 보내는 편지

: 평생 잊지 못할 몽골의 초원과 하늘, 그리고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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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8g | 168*210*30mm
ISBN13 9788993255102
ISBN10 899325510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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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제욱
사진가.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나와 2001년부터 《GEO》 《시사저널》 《사진예술》 등 다양한 매체에 사진과 글을 기고해왔다. 10여 회의 개인전과 30여 회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라』(공저) 등을 냈다.
저자 : 권태균
사진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학들에서 사진사, 다큐멘터리, 보도사진 등을 강의해왔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현재는 《월간중앙》의 사진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석재현
포토저널리스트. 경일대학교와 오하이오대학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미국에서 일간지 사진기자로 일했다. 귀국 후에는 《GEO》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등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저자 : 진아라
사진가. 사십 중반을 넘어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진아라는 여행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사랑한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존중이 깔린 사진 작업이 그녀의 주특기다. 몽골, 인도네시아, 네팔 등 제3세계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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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이 지배하는 나라
13세기의 인물 칭기즈칸Chingiz Khan은 21세기인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다. 몽골로 들어가는 첫 관문은 칭기즈칸 국제공항이다. 시내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광고판에는 칭기즈칸의 얼굴이 버젓이 등장하고, 밥을 먹기 위해 들린 식당의 이름도 ‘칭기즈’다. 보드카나 맥주를 시켜도 역시 칭기즈가 나오고, 괜찮은 숙소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면 대개 칭기즈 호텔을 추천해 준다. 죽은 영웅이 지배하는 나라, 이것이 내가 받은 몽골의 첫인상이었다.
수만 년 전, 몽골인들은 유라시아 초원 지대를 넘어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남쪽까지 진출할 정도로 전 세계를 향해 퍼져 나갔다. 난 아직도 칠레의 최남단 도시 푼타아레나스Punta Arenas에서 만났던 몽골리안의 엉덩이에 박힌 몽골반점을 보던 순간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몽골인들은 태생적으로 진취적인 유전자를 타고난 것일까? 12세기 전까지 세계사 무대에 단 한 번도 등장해 본 적이 없던 이 변방의 유목민들은 13세기 초 칭기즈칸의 지휘 아래 단숨에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다. 몽골의 등장으로 세계는 비로소 섞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동양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 타 문화와 종교에 관대했던 칭기즈칸은 위대한 영웅이자 진정한 세계의 황제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초원
국토의 대부분이 초지로 이루어진 몽골은 유목으로 삶을 이어왔다. 자연과 어우러져 살며 의식주를 해결했기에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아도 굶는 일은 없었고, 빈부 격차도 적었다. 그랬던 몽골이 자유경제 체제 전환 이후 개혁과 개방 정책을 펼치며 놀라운 속도로 변신 중이다.
몽골의 풍부한 지하자원 매장량은 몽골의 미래를 담보한다. 몽골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노천 광산에서 구리와 석탄, 희귀 광물들이 채굴되고, 광산 주변에는 사람과 자본이 몰려들어 새로운 도시가 탄생한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염소와 양이 만들어내던 초원의 평화로운 풍경이 숨 가쁘게 변해간다.
외국인 투자로 지어지는 공장들과 플랜트 농업 시설들 역시 “여기가 과연 몽골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한다. 미국의 농업지대를 연상케 하는 스프링클러와 한국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하우스도 눈에 띈다. 과거에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야채와 과일이 시내 대형 마트에 공급되어 팔리는 모습도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세계에서 연교차가 가장 큰 나라
바람이 세게 불지 않고 건조하기 때문에 몽골의 겨울은 생각보다 견딜 만했다. 체감온도로 따지자면 한국의 겨울이 더 춥게 느껴졌다. 몽골의 겨울은 마치 거대한 냉장고 속에 있는 느낌이랄까. 그러고 보니 몽골의 아낙네가 영하 30도의 아침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나와 체조하는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몽골인들은 기름진 고기를 먹고, 독한 보드카를 마시며 추운 겨울을 보낸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짧은 여름이 오면 대지가 온통 눈부신 녹색으로 바뀐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채는 투명하고 강렬하다. 한여름에는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지만 한국처럼 습기가 많지 않고 건조해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하다. 몽골인들이 초원에서 푸른 대지와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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