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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달팽이 호
중고도서

비밀의 달팽이 호

사토 사토루 저 / 무라카미 쓰토무 그림 / 햇살과나무꾼 역 | 크레용하우스 | 2000년 08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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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314g | 150*217*20mm
ISBN13 9788955470611
ISBN10 895547061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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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키라와 다쓰오는 그런 다카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말없이 차 안으로 고개를 디밀었습니다. 자동차 좌석에는 낡은 쿠션이 놓여 있었습다. 운전대 앞에는 만화책이 여러 권 있어서 꼭 책꽂이 같았죠.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앞 유리창에는 커다란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다쓰오가 거기에 적힌 글을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이 자동차는 스즈키 다카시의 것. 아무도 못 들어옴."

"어?"

아키라도 그 글을 읽고서 무심코 소리쳤습니다.

"이 차, 너네 차였어?"

그러자 다카시는 얼른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냐?"

응 하고, 다카시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냥 네 맘대로 쓰고 있는 거야?"
---pp.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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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카시네 집 서쪽에는 빈터가 있습니다. 벌써 몇 년 전부터 주위에 말뚝이 박힌 채 가시 철조망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그 빈터에 누가 버리고 갔는지 언제부턴가 조그망 고물 자동차 한 대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다쓰오와 아키라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 자동차를 발견하고 비밀 기지로 삼자고 했습니다. 개구쟁이 다쓰오는 꿀 먹은벙어리 같이 언제나 외톨이인 다카시를 비밀 기지에 끼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비밀기지는 다카시의 집 바로 옆에 있었거든요.

둘은 다카시 네 집으로 곧장 뛰어갔습니다. 여지껏 한 번도 친구가 놀러 온 것을 본 적이 없는 다카시의 아빠는 아키라와 다쓰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카시도 무척 놀랐는지 얼꿀까지 빨개졌습니다. “다카시 너네 집 뒤쪽의 빈터에 버려진 고물 자동차가 있어. 너도 알지? 나랑 아키라랑 비밀 기지로 쓸 생각이야. 하지만 너희 집 바로 옆이니까 너도 끼워 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찾아 온 거야. 어때? 우리 모임에 들어 올래?” 다쓰오는 단숨에 할 말을 털어 놓고 큰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뻣뻣하게 서 있던 다카시가 좁은 길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카시는 아키라와 다쓰오를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습니다. 자동차 안을 보니 낡은 쿠션과 만화책이 널려있었습니다. 다카시는 벌써부터 자동차를 비밀 기지로 쓰고 있었던 겁니다. 셋은 자동차를 같이 비밀기지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 자동차에 팽이호라는 이름이 붙여진 건 달팽이 몇 마리가 자동차 지붕 위를 꼬물꼬물 기어가는 것을 보았을 때부터 입니다.

셋은 날마다 비밀의 달팽이 호에 모였고 달팽이호 안에서 책도 읽고 숙제도 하고 우주선 놀이도 했습니다. 세 아이는 아주 친한 친구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번도 친구 네 집에 놀러 온 적이 없는 다카시가 울면서 아키라를 찾아 왔습니다. 공터 주인이 고물 자동차를 없앤다는 소식을 가지고… 세 사람은 달팽이 호를 어떻게 지킬 수 없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달팽이 호를 갖다 놓을 만한 장소는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셋은 달팽이호를 기억할 만한 부품을 하나씩 가지기로 했습니다. 다카시는 운전대를, 다쓰오는 백미러를. 다쓰오는 운전석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달팽이호는 사라지고 말았고 운전대와 백미러, 운전석은 세 사람의 아주 소중한 보물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달팽이 호가 사라진 뒤에도 세 사람은 여전히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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