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모양의 몬스터 헨리 워터누스가 경영하는 몬스터 주식회사는 인간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몬스터 세계에서 가장 큰 비명소리 생산 회사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몬스터 중 인간 세상의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솜씨가 최고라고 알려진 이는 푸른 털복숭이 몬스터 설리이다. 그는 룸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애꾸눈 몬스터 마이크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놀래키는데 전념하는데, 카멜레온 몬스터 랜달은 그로부터 최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다. 몬스터들에게는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인간 어린이들이 자신들에게 맹독성 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어린이와 접촉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2장으로 구성된 디럭스 버전 가운데 첫번째 디스크는 스탠더드 버전과 같고, 두 번째 디스크에는 [몬스터 주식회사] 제작에 관련된 전반적인 메인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 메인 메뉴로 들어가기 전에 제작자인 존 레스터와 감독 피트 닥터가 출연해 [몬스터 주식회사]투어를 하는 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대부분의 메뉴에는 감독 혹은 제작진 등이 출연해 상세설명을 하기도 하며 실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시험해보이기도 한다.

- 주 메뉴는 [인간 세상 Humans Only]과 [몬스터 세상 Monsters Only]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 단편 애니메이션 [마이크의 새 차 Mike’s New Car], [새를 위한 새 For the Birds], [NG 장면 모음]이 보너스 메뉴로 담겨있다.

모든 메뉴화면은 3D로 제작되어 실제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뉴화면이 [몬스터 주식회사]에 등장하는 여러 종류의 문과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채집하는 노란색 원통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어 기발함이 느껴진다.


1. 인간 세상 (Humans Only)
[인간세상으로 통하는 문]안에는 제작사인 픽사 스튜디오 투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제작진 소개, 디자인 등 실제 제작에 관계된 모든 것을 해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또다른 6개의 문이 기다리고 있다.

1-1) Pixar: 픽사 스튜디오 투어
최첨단 3D기술을 이룩해낸 꿈의 공장- 픽사 스튜디오의 신나는 공간을 이모저모 살펴볼 수 있다. 존 레스터와 피트 닥터 감독이 직접 픽사의 새 스튜디오 내부를 소개해주며, 각종 인형들로 가득한 존 레스터의 사무실도 공개된다. 아이디어를 내는 의자로 가득찬 방, 극장 등을 방문하며 [몬스터 주식회사]의 제작진들도 직접 만날 수 있다.

1-2) 스토리(Story)
5개의 소 메뉴 바를 통해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토리 제작과정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흥미 있는 코너다.
- 스토리의 중요성: 스토리 부서의 밥 피터슨이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
- 진짜 몬스터는?: 어린 아이들을 겁주는 몬스터들이 정작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라는 내용의 이야기
- 초기 스토리: 전세계 몬스터 이야기와 함께 초기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 스토리 피치 “작업장으로 복귀(초기 버전)”: 몬스터들이 작업장으로 복귀하는 장면의 스토리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보여준다.
- 스토리 보드와 영화 비교: 스토리 보드와 영화 완성본을 하나의 화면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1-3) 몬스터 파일(Monster Files)
- 목소리 연기자 캐스팅: 픽사 스튜디오 내 레코딩 스튜디오를 찾아가 마이크와 설리, 랜달 등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들과 만난다. 또한 그들을 어떻게 캐스팅하게 되었는지도 제작진들로부터 듣는다.
- 몬스터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들려주는 몬스터 캐릭터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
- 캐릭터 디자인: 모든 몬스터들의 초기 디자인부터 완성된 디자인까지 단계별로 보여주며, 완성된 디자인은 360도로 회전시키면서 감상할 수 있다.

1-4) 애니메이션(Animation)
-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픽사 스튜디오 내의 애니메이션 제작 부서를 찾아가서 [몬스터 주식회사]제작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3백만 개나 되는 설리의 몸에 털을 입히는 작업이 흥미롭다.
- 초기테스트: 토마스 포터, 스티브 메이, 마이클 퐁의 음성해설과 함께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설리와 마이크의 테스트용 초기 캐릭터를 볼 수 있다.
- 오프닝 타이틀 애니메이션 : 영화 시작 부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 기술적 시도: 디즈니사의 토마스 슈마허, 픽사 스튜디오의 존 래스터, 피트 닥터가 알려주는 [몬스터 주식회사]에 적용된 기술적인 부분. 몸의 움직임에 따라 변형되는 설리의 북실북실한 털과 부의 티셔츠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설명한다.
- 샷 디파트먼트: 시뮬레이션과 효과 담당이 각각의 샷마다 어떤 작업들이 이루어졌는지 설명한다.
- 제작과정 데모: DVD 플레이어 리모콘의 앵글 버튼을 이용하여 스토리 릴, 레이아웃, 애니메이션, 완성본 각 단계별로 이동하며 체험할 수 있다

1-5) 디자인(Design)
7개의 소 메뉴를 통해 세트 제작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코너이다.
- 몬스트로폴리스: 몬스터들의 도시인 ‘몬스트로폴리스’로 안내받으며 어떤 컨셉으로 몬스트로폴리스를 디자인했는지 알려준다.
- 세트 디자인: 세트 드레싱 담당자가 세트를 디자인하는 과정을 보여주어, 텅빈 방에 가구와 장식품을 배치하거나, 텅빈 거리를 가로수, 차량 등으로 채우는 작업을 단계별로 볼 수 있다.
- Color Scripts :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컨셉아트 그림들로 전체 영화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 Master Lighting: 리모콘으로 갤러리, 컨셉 아트와 완성본을 선택하여 볼 수 있다. 특히, 컨셉아트와 완성본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 3D 배경 아트: 시내, 아파트, 몬스터 주식회사, 가상 실험실, 부의 방 등 실제 공간같은 느낌을 주는 3D로 제작된 각각의 배경 소개
- 몬스트로폴리스 아트자료: 벽장문, 몬스트로폴리스,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장소에 따라 완성된 디자인 작업의 과정을 예술 작품들처럼 전시해 놓았다.
- “In” Jokes 가이드: 영화 속에 등장하는 21가지 소품들의 너무나도 재밌는 뒷이야기

1-6) 음악과 음향효과(Music and Sound)
3개의 소 메뉴를 통해 [몬스터 주식회사]의 음악과 음향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 몬스터 노래: 랜디 뉴먼의 명곡 ‘ If I Didn’t Have You ‘를 녹음하는 현장을 볼 수 있으며 제작진 및 배우들의 인터뷰 장면을 담았다.
- 음향 효과: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음향 효과 작업과정을 소개하며, 몬스터들이 움직일때 내는 소리를 손바닥이나 발바닥 마찰음으로 직접 만드는 장면을 보여준다.
- 입체 녹음: “설리의 트레이닝”이란 곡을 다음의 3가지 버전으로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는데, 헤드폰으로 감상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Film Mix (Stereo) - 영화 완성본에 삽입된 음악으로 스테레오 버전
* Scoring Stage Recording (Binaural) 작곡 단계의 입체음향으로 믹스되지 않은 버전
* Special Surround Mix (5.1)
5.1 Dolby Digital System 으로 들으면 최상의 음향효과를 느낄 수 있다.

1-7) 홍보자료(Release)
7개의 소 메뉴로 이뤄져, [몬스터 주식회사]의 미국 시사회 장면, 몬스터 캐릭터 인형, 포스터, NG 장면, 예고편과 TV광고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International Inserts에서는 전세계 사람들이 번역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속 상징물들을 보여주며, 특히, 다국어로 보는 영화장면에서는 전세계 30개국 언어로 더빙된 [몬스터 주식회사]를 이중 14개국의 언어를 각각 이어서 들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전세계적인 호응도를 한 눈에 짐작하게 한다.


2. 몬스터 세상(Monsters Only)
[몬스터 세상으로 통하는 문]으로 들어가면 몬스터 주식회사 직원 오리엔테이션, 광고, 게임 등 몬스터 주식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2-1) 새로운 모험(New Monster Adventures)
'몬스터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픽사 스튜디오가 일본의 유명한 TV쇼 '폰키키스 2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애니메이션도 준비되어있다. 즉, 여기서는 2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일본판 '가위, 바위, 보' 게임인 'Janken'과, '행운의 문' 게임으로 셜리, 마이크 중 누가 부의 벽장문에서 튀어나올지 제한 시간 내에 맞추는 놀이가 그것이다. 이 외에도 2002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곡인 'If I Didn’t Have